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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로그인 사기 시도, 전체 거래의 4% 수준" 쓰렛매트릭스

2015.05.11 Maria Korolov  |  CSO
매월 분석하는 10억 건의 트랜잭션 중, 약 2,500만 건이 사기성 농후한 비정상적인 거래에 해당한다고 쓰렛매트릭스(ThreatMetrix)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2014년 4분기 및 2015년 1분기를 분석한 결과, 신설된 온라인 계정의 4%, 계정 로그인의 2.3%, 지불 시도의 3.2%가 비정상적인 것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연말 성수기 쇼핑 시즌에만 1,120만 건의 사기 시도가 있었다고 쓰렛매트릭스는 강조했다.

회사의 최고 제품 책임자 앨리스데어 폴크너는 "실제로는 과소평가된 수치일 수 있다. 좀더 분석이 필요한 회색 영역의 데이터는 제외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쓰렛매트릭스는 톱 20 이커머스 사이트 중 12곳, 주요 신용카드 브랜드 중 3곳, 최상 위 은행 중 5곳이 사기를 적발하기 위해 사용 중인 서비스다.

폴크너는 사기 지불 및 로그인이 가장 활발히 시도되는 곳이 미디어 업계라며, 소셜 네트워크나 콘텐츠 스트리밍,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 등이 이 범주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전체 지불 시도의 4%, 로그인 시도의 6.2%가 부정 행위로 이뤄진 것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밖에 계정 생성과 관련해 부정 행위 비율이 가장 높은 업계는 이커머스 분야로 전체 시도의 6.7%가 이에 해당됐다.

폴크너는 온라인 범죄자들이 훔친 개인정보를 활용해 신규 계정을 활발히 생성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지난 해 대규모로 발생한 신원정보 누출 사건들의 후속 파장격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쓰렛매트릭스의 보고서에는 해커들이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을 분석한 결과도 포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디바이스 스푸핑(Device spoofing)은 전체 거래의 6.1%에서 사용되면서, 훔친 계정에 로그인하려는 시도 중 가장 높은 퍼센티지를 차지했다.

아이덴티티 스푸핑(Identity spoofing)은 4.3%로, 신규 계정 생성 시 가장 널리 활용되는 방법이었다.

3.3% 비중으로 활용된 지오그래픽 스푸핑(Geographic spoofing)은 범죄자들이 지불을 시도할 때 가장 편리하게 활용한 방법이었다. 이 밖에 지불 거래에서는 IP 스푸핑, 봇, 중간자 기법 등이 폭넓게 활용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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