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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클라우드가 데이터베이스를 삼켜버렸다

2022.08.10 Matt Asay  |  InfoWorld
레거시 데이터베이스 벤더들이 잠식당하고 있다. 신예들이 제공하는 오픈소스와 클라우드의 개발자 친화적 콤보에 의해서다.

오라클(Oracle)이 세계 최대의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실 오라클은 수십년 동안 그렇게 주장했다. 하지만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가트너가 2022년 보고서에서 밝혔듯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최대의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이며, AWS가 오라클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라클이 아직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 2년 동안 매년 입지가 좁아졌다. 구글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이런 구조적 변화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클라우드이다.

최근 가트너의 머브 에이드리언은 “데이터베이스 시장이 클라우드로 이동하면서 매출 지형에 엄청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실이기는 하지만 한때 지루했던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뒤흔든 주인공은 클라우드만이 아니다. 오픈소스와 클라우드의 조합으로 인해 우리가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이 (아마도 영원히) 바뀌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레거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원투 펀치
이유를 알고 싶은 레거시 제공업체라면, 개발자들만 보아도 된다. 몇 년 동안 기업들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IBM의 데이터베이스 삼인방에게 세금을 납부해왔다. 개발자들은 어쩔 수 없이 구매 부서가 승인한 것을 사용해야 했다. 최소한 오픈소스가 등장할 때까지는 그랬다.

포스트그레SQL의 첫번째 버전은 1986년에 공개됐으며, 10년이 채 되지 않은 1995년에 MySQL이 등장했다. 둘 다 최소한 전통적인 워크로드에 요구되는 것을 대신하지 못했다. 하지만 MySQL은 초기부터 스마트한 경로를 선택하여 일련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개발자들이 초기 웹 사이트 구축에 사용하던 유명한 LAMP(Linux, Apache, MySQL, PhP/Perl/Python) 스택에서 ‘M’이 되었다. 한편, 오라클, SQL 서버, DB2는 기업에 ‘중요한’ 워크로드를 지속적으로 운용했다. 

개발자들은 새롭게 등장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를 좋아했다. 왜냐하면 법률 및 구매 부문 등 전통적인 문지기들과의 큰 마찰 없이 구축할 자유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가트너가 언급했듯이 오픈소스가 자리를 넓혀갔다.

그리고 클라우드가 등장하고 데이터베이스 발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소규모 커뮤니티에서 등장한 오픈소스와 달리 클라우드는 수십 억 달러의 엔지니어링 예산을 통해 등장했다. 클라우드 대기업들은 새롭게 발명하는 대신에 MySQL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하고 아마존 RDS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바꾸었다. MySQL이 갑자기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지원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물론, 오라클 DB2는 여전히 기업용 ERP 시스템 부문을 지원했지만 아파치 카산드라(Apache Cassandra), 몽고DB(MongoDB)(참고: 필자는 몽고DB와 관련해 일하고 있다), MySQL, PostgreSQL 등은 새로운 인터넷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했다.

에이드리언은 “레거시 데이터베이스의 가장 큰 힘은 관성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관성도 이제 클라우드의 편의성에 항복하고 있다.

클라우드 편의성과 데이터베이스 시장
인기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DB-엔진(DB-Engines)의 랭킹을 살펴보면 관성 때문에 오라클이 여전히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구인 게시물, 구글 검색 등의 측면에서 측정됨) 수 년 동안 오픈소스 엔진에 상대적인 입지를 빼앗기고 있다. 

상위 50개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의 상대적인 상승이 극적이었다. DB-엔진이 제작한 이 유용한 비디오에서 데이터베이스의 흥망성쇠를 확인할 수 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아담 론달은 매출 기준으로 측정하는 새로운 관점에서 클라우드로를 향한 변화를 제시한 바 있다.

조기에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들은 성공했다. 에이드리언은 AWS가 전체 데이터베이스 시장의 속도보다 약 2배 빠르게 성장했으며 마케팅 전문가의 클라우드 도박 덕분에 22.3%의 시장 속도를 따라갈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반면에 오라클의 클라우드 매출은 시장 속도보다 훨씬 느리게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를 ‘거품’라고 오랫동안 조롱했던 기업이었던 오라클의 몰락은 놀랍지 않을 수도 있다. 고개들도 알아차렸다. 전 가트너 애널리스트 핀탄 라이언은 가트너에 있을 당시 "완전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하여 [오라클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대신에 고객들은 ‘기존 데이터 유지 또는 마이그레이션’ 맥락에서 오라클을 언급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기업 IT 구매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첫째, ‘오픈소스+클라우드’라는 이름의 지니를 다시 병에 넣을 방법이 없다. 개발자들은 원하는 데이터베이스에 손쉽게 액세스하고 구글의 빅쿼리(BigQuery) 같은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둘째, IT 전문가는 새로운 종류의 IT 제공업체에 익숙해져야 한다. 라이언이 언급했듯이 레거시 IT 기업들이 새로운 워크로드의 첫번째 선택지이 될 가능성은 낮다. 물론, 기존의 워크로드를 위해 기존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야 하지만 최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들이 등장하고 있기도 하다.

기업을 미래로 이끌 워크로드 경우 완전히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들과 협력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꽤 잘 관리한 마이크로소프트 정도가 예외일 수는 있겠다. 새로운 시대에 준비되었는가? 당신 회사의 개발자들은 분명 그럴 것이다. 

* Matt Asay는 몽고DB 파트너 마케팅을 운영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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