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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마케팅

"하루 40억 회!" 페이스북, 동영상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강조

2015.04.24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페이스북이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장소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고 회사 측이 강조했다. 


CEO 마크 주커버그는 지난 23일 페이스북이 매일 40억 회 이상의 동영상을 사용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치가 놀라운 것은 빠른 증가세 때문인데, 2개월 전 페이스북에서 하루에 재생되는 동영상은 30억회였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동영상 조회수가 이렇게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동영상이 자동적으로 재생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3초 이상 재생될 경우 조회 1회로 정의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자신의 뉴스피드를 보기 위해 화면을 스크롤하기만 해도 조회수가 올라갈 확률이 높은 셈이다. 

이번 40억이라는 숫자에는 사용자 콘텐츠와 광고를 모두 포함된 것이다. 페이스북은 2013년 후반기에 자동으로 재생되는 동영상 광고를 허용했던 바 있다. 페이스북은 광고와 사용자가 올린 콘텐츠 중 어느 쪽에서 동영상 조회수가 급증했는지를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유튜브와 전통적인 TV 시장의 수입원인 광고를 가져오기를 원하는 페이스북이 동영상을 광고에 대단히 중요한 매체로 여기는 것은 확실하다. 페이스북의 1분기 총 수입은 35억 4,000만 달러였다. 이는 지난 해에 대비해 40% 이상 성장한 수치다. 매출의 3/4 가까이를 견인한 것은 모바일 광고였다. 페이스북의 발표에 따르면 동영상의 75% 이상이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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