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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컨설팅 사업을 준비하는 이에게··· '12가지 조언'

2015.04.22 Rich Hein  |  CIO


프로젝트 통제권의 부재
르바인은 컨설턴트 커리어 개발을 고려 중인 이들이라면 각종 역할에 따른 직무의 차이를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컨설턴트는 매일같이 새로운 제안을 전달하지만, 기업이 그 모두를 수용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앞으로 벌어질 문제가 뻔히 보임에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회사를 보고 있노라면 답답한 마음뿐일 것이다. 르바인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컨설턴트는 비즈니스 문제에 관해 조언하고, 전략과 계획을 개발하지만, 결국 최종 의사 결정권은 다른 이들에게 있다. 어떠한 프로젝트의 실제 실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컨설턴트에게 요구되는 시각이 그저 단기적인 것에 그칠 수도 있다. 물론 그 단기적 시각이 궁극적으론 장기적 전략이나 계획을 구성하겠지만, 그 큰 그림 전반을 바라볼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 과거 CIO로써 프로젝트의 개정과 조정에 지속적으로 관여해본 이라면 매번 맥락 없이 전달되는 요청들에 난감한 기분이 들 수도 있다.”

이 밖에 의료보험에서부터 휴가에 이르기 과정에서 다양한 비용 문제가 컨설턴트들을 괴롭힐 수 있다. 고려하지 못한 비용 문제나 예상치를 훨씬 웃돈 소요 시간의 문제는 컨설턴트의 삶에선 일상적인 것이 된다.

르바인은 “컨설팅, 비즈니스 개발, 마케팅, 관리, 회계 등 간접비는 모든 영역에서 발생한다. 이제 당신은 외부 영역들에서 발생하는 간접비용의 문제에까지 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갤럽의 최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근로자들의 평균 노동 시간은 주당 47시간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개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이보다 많은 시간을 쏟을 각오를 해야 한다.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외에도 실제 세계, 그리고 인터넷 세계에서 자신을 마케팅 하고 각종 재정 관련 업무까지 책임지다 보면 사실상 개인 시간을 갖기 어려울 정도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세금 문제
독립 컨설턴트로 일하면 분명 전보다 돈은 더 많이 벌게 된다. 그렇지만 각종 간접 경비며 세금까지, 나가는 돈도 만만치 않다. 세금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보면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금액의 세금이 체납돼 있을 수도 있다.

르바인은 “원천 과세나 자영업세가 없는 만큼 얼만큼의 세금을 내야 하는지 스스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만 홈 오피스, 장비, 소프트웨어, 출장,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비용이 추가적으로 삭감되므로 어느 정도 상쇄가 된다. 꼼꼼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은 회계사와 상담을 통해 세금을 납부하는 방식이 가장 쉽기 때문에 선호한다. 얼마만큼의 세금을 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을수록 나중에 당황스러운 경우를 겪을 일이 줄어들 것이다.

의료보험 납부
회사를 나가 자영업자 상태가 되면, 경우에 따라서는 주택 모기지 납부금보다 더 비싼 의료보험료를 납부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비용을 줄이는 방법이 없지는 않다. 이를테면 배우자가 일하는 직장에서 의료보험을 제공할 경우 차라리 배우자의 의료보험에 피부양자로 이름을 올리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혹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LLC를 형성해 그룹 의료보험료 인하 혜택을 노리는 경우도 있다.

르바인은 “오바마 케어(Affordable Care Act)를 통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고 그룹 헬스케어 플랜을 제공하는 협회에 가입할 수도 있다. 또 사업이 성장해감에 따라 중소기업 전용 의료보험 플랜에 가입할 여지도 생겨난다”라고 설명했다.

유급 휴가는 이제 안녕
당연한 말이지만, 자영업 상태가 되면 유급 휴가도 더 이상 없다. 때문에 컨설턴트들 중 상당수가 휴가 기간에도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한다.

자율적 업무와 시간 관리
“컨설턴트로 일하다 보면 일에 있어 상당한 자율성을 갖게 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특히 더 매진할 수도 있고 또 특정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브로소는 설명했다.

이처럼 시간을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건 좋지만, 그만큼 딴 길로 새기도 쉽다. 시간과 생산성 관리가 철저하지 않으면 컨설턴트로써의 성공은 물론 개인 시간마저 사라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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