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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클라우드 매출 33% 성장··· MS의 추격 거세다”

2022.08.03 Brian Cheon  |  CIO KR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액이 지난 2분기 33% 증가했다고 카날리스가 보고했다. 시장의 63%를 기업 3곳이 차지하고 있었다.

카날리스트에 따르면 2분기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은 62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데이터센터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개발 증가 등에 힘입은 결과다.

싱가포르에 기반한 이 시장 조사 기업은 1일 최신 클라우드 지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로 경제 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견조했다. 

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지난 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의 2/3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날리스가 정의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는,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호스팅 환경을 통해 IaaS(서비스로서의 인프라) 및 PaaS(서비스로서의 플랫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SaaS(Software-as-a-Service)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직접 판매액은 제외되는 반면, 이를 호스팅 및 운영하는 데 사용되는 인프라 서비스는 포함된다. 

카날리스 조사에 따르면 AWS는 2022년 2분기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매출의 약 1/3, 즉 전체 623억 달러 중 193억 달러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연간 40% 성장 후 시장의 24%로 2위를 차지했으며, 구글 클라우드는 45% 성장해 전체 시장의 8%를 점유했다. 

카날리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시장에서 아마존에 계속 추격해왔음에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회사의 알렉스 스미스 부사장은 “AWS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상위권에서 벌이는 전투가 흥미롭다.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상승이 부담되는 가운에, 양사는 치열한 인프라 투자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은 모두 공격적으로 용량을 확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내년 중 10곳의 새로운 클라우드 리전을 개소한다고 발표했으며, AWS는 8곳을 언급했다. 

카날리스트의 이 장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고객 기업들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부분의 기업은 워크로드의 일부를 클라우드로 옮기는 초기 단계를 넘어 핵심 서비스를 마이그레이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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