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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노드VPN “한국인 62%, 인터넷에서 자신의 정보 삭제 원한다”

2022.08.03 편집부  |  CIO KR
노드VPN은 한국인의 62%가 가능하다고 하면 자신들의 정보가 인터넷에서 삭제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한국인의 98%가 매일 인터넷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라고 업체 측은 평가했다. 

노드VPN은 사이버보안의날(한국의 경우 정보보호의 날)이 속한 7월 한달간 사이버 보안 인식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한 활동의 일환으로 9개 서구 국가와 한국과 일본으로 대표되는 2개의 아시아 국가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진행했다.

연구조사 결과 인터넷에서 자신의 정보를 삭제하고자 하는 의견은 서구 국가(북미, 호주, 유럽 소재 국가)와 아시아 국가(한국과 일본) 간에 극명한 차이를 보임은 물론 완전히 반대의 결과를 나타냈다. 자신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삭제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9개 서구 국가는 평균적으로 31.6%만이 그렇다고 답변한 반면 한국과 일본의 경우는 각각 62.1%와 69.5%로 서구 국가들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전반적으로 서구와 아시아 상관없이 자신들의 정보를 인터넷에서 삭제하기 위한 대가를 지불하겠느냐는 항목에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한국의 경우는 지불하지 않겠다가 50.2%, 지불하겠다가 49.8%로 나타나 거의 반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구 국가는 평균적으로 61.4%가 지불하지 않겠다고 답변했고, 일본의 경우에는 자신의 정보 삭제를 원하지만 그 대가를 지불하지 않겠다는 비중이 76.6%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드VPN 조성우 한국 지사장은 “인터넷이 필수불가결한 한국에서 자신이 정보를 삭제하고자 하는 비중이 이렇게 높이 나왔다는 것은 매우 특이하다”며, “특히 서구나 일본보다는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비중도 높게 나왔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특이하게도 MZ세대라고 불리는 Gen-Z와 58세 이상의 연령 그룹이 자신의 정보가 인터넷에서 삭제되기를 원한다는 비율이 각 55.5%와 52.5%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X세대(69.5%)와 Y세대(58.8%)라고 불리는 30대 후반에서 50대 중반 연령대와 대비 좀 더 적은 비율로 삭제를 원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약 65%가 자신의 금융정보를 가장 인터넷에서 삭제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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