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2

지구촌 빈곤 퇴치 선포한 세계은행... IT의 역할과 CIO의 비전은?

Stephanie Overby | CIO
전쟁, 질병, 빈곤이 일상 생활의 해결 과제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전세계 곳곳에서 세계은행이 자신들의 과업을 더 잘 준비하기 위해 IT를 점검하고 있다.


세계은행의 CIO 스테파니 폰 프리데부르크 사진 출처 : Stephen Voss

스테파니 폰 프리데부르크가 2012년 CIO를 맡았을 때 세계은행에는 6명의 IT리더들이 있었다. 세계은행 그룹에서 개발과 투자 베테랑이자 러시아 연구 전문가인 프리데부르크가 주로 기업 문제를 다뤘던 세계은행그룹의 국제금융기구(IFC)에서 CIO를 맡은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그녀는 IT조직에서 몇 년을 보냈으며 그 후 당시 세계은행 총재였던 로버트 졸릭은 프리데부르크를 더 큰 IT조직 관리자로 임명했다.

그 다음 세계은행에 김용 총재가 취임하면서 2030년까지 지구촌 빈곤율을 14.5%에서 3%로 낮추겠다는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 비전을 실현하는데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은행의 5개 회원국은 개발도상국에 대출과 다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구촌 격동 지역인 186곳의 현지 사무소에서 좀더 나은 IT시스템이란, 세계은행 1만 6,000명의 직원들이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 “김 총재는 이에 대한 전권을 우리에게 위임해 주었다”라고 프리데부르크는 말했다.

문제는 세계은행의 워싱턴 본부와 각 지역 사무실에서 똑같이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었다. 가령 아프가니스탄과 몽골 같은 나라에서는 ERP부터 이메일에 이르는 모든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가 느리고 접근성이 떨어지며 집에서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고 IFC에서 아프리카ㆍ남미ㆍ카리브지역의 재무와 마케팅 실행 그룹 운영을 총괄하는 콜린 셰퍼드는 말했다. "기본적인 인프라의 제약으로 고객과 이해 관계자에게 적시에 정보를 제공하는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그는 전했다.

프리데부르크의 지적처럼 당시는 IT가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할 지를 몰랐던 상황이었다. 그녀는 당장 IT 네트워크 용량을 2배로 늘리는 것부터 시작해 유행하는 IT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조직, 전사 아키텍처(EA) 그룹, IT 커뮤니케이션 팀을 만들었으며, IT의 노력을 내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로레알 제품 마케터 출신을 IT커뮤니케이션 팀으로 영입했다.

세계은행이 추진했던 IT프로젝트 중에는 전쟁이 시리아의 병원, 사회간접 자본, 농업에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 이를 평가해 GIS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있었다. 지리 정보를 다른 유엔 데이터와 함께 분석하는 것은 난민들이 새로운 생활을 지원하는 최적의 지역을 좀더 쉽게 찾아주면서 난민 재배치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 모든 사무실에 시스코의 화상회의 장비를 도입해 출장을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서아프리키아에 있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대표들은 유연과 에볼라 위험에 대해 화상회의로 논의할 때 세계은행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카불 등의 위험한 지역에서 세계은행 직원들이 철수할 때 새로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이들을 돕는다. 과거에는 직원들이 사무실을 폐쇄하고 떠날 때 이메일 접근 권한을 유지하기 위해 서버를 운반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사무실로 옮겨갈 때 클라우드 기반 이메일과 Box.org 파일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직원들은 자신의 데이터 접근권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처음으로 IT에 대해서 만큼은 현장 근무 직원이 워싱턴D.C의 본부 직원과 똑같이 느끼게 됐다"라고 셰퍼드는 말했다.

앞으로 세계은행은 특정 지역의 빈곤을 줄이고자 여러 옵션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하둡 환경을 도입할 계획이다. "세계은행은 일선 직원들에게 영향을 주는 최고의 정보를 얻고자 최신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지에 관심이 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직원들은 최신 기술을 이용해 현지의 경제 개발에 대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프리데부르크는 강조했다.

*Stephanie Overby는 자유기고가다. ciokr@idg.co.kr



2015.04.02

지구촌 빈곤 퇴치 선포한 세계은행... IT의 역할과 CIO의 비전은?

Stephanie Overby | CIO
전쟁, 질병, 빈곤이 일상 생활의 해결 과제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전세계 곳곳에서 세계은행이 자신들의 과업을 더 잘 준비하기 위해 IT를 점검하고 있다.


세계은행의 CIO 스테파니 폰 프리데부르크 사진 출처 : Stephen Voss

스테파니 폰 프리데부르크가 2012년 CIO를 맡았을 때 세계은행에는 6명의 IT리더들이 있었다. 세계은행 그룹에서 개발과 투자 베테랑이자 러시아 연구 전문가인 프리데부르크가 주로 기업 문제를 다뤘던 세계은행그룹의 국제금융기구(IFC)에서 CIO를 맡은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그녀는 IT조직에서 몇 년을 보냈으며 그 후 당시 세계은행 총재였던 로버트 졸릭은 프리데부르크를 더 큰 IT조직 관리자로 임명했다.

그 다음 세계은행에 김용 총재가 취임하면서 2030년까지 지구촌 빈곤율을 14.5%에서 3%로 낮추겠다는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 비전을 실현하는데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은행의 5개 회원국은 개발도상국에 대출과 다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구촌 격동 지역인 186곳의 현지 사무소에서 좀더 나은 IT시스템이란, 세계은행 1만 6,000명의 직원들이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 “김 총재는 이에 대한 전권을 우리에게 위임해 주었다”라고 프리데부르크는 말했다.

문제는 세계은행의 워싱턴 본부와 각 지역 사무실에서 똑같이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었다. 가령 아프가니스탄과 몽골 같은 나라에서는 ERP부터 이메일에 이르는 모든 애플리케이션 구동 속도가 느리고 접근성이 떨어지며 집에서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고 IFC에서 아프리카ㆍ남미ㆍ카리브지역의 재무와 마케팅 실행 그룹 운영을 총괄하는 콜린 셰퍼드는 말했다. "기본적인 인프라의 제약으로 고객과 이해 관계자에게 적시에 정보를 제공하는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그는 전했다.

프리데부르크의 지적처럼 당시는 IT가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할 지를 몰랐던 상황이었다. 그녀는 당장 IT 네트워크 용량을 2배로 늘리는 것부터 시작해 유행하는 IT트렌드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조직, 전사 아키텍처(EA) 그룹, IT 커뮤니케이션 팀을 만들었으며, IT의 노력을 내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로레알 제품 마케터 출신을 IT커뮤니케이션 팀으로 영입했다.

세계은행이 추진했던 IT프로젝트 중에는 전쟁이 시리아의 병원, 사회간접 자본, 농업에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 이를 평가해 GIS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있었다. 지리 정보를 다른 유엔 데이터와 함께 분석하는 것은 난민들이 새로운 생활을 지원하는 최적의 지역을 좀더 쉽게 찾아주면서 난민 재배치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 모든 사무실에 시스코의 화상회의 장비를 도입해 출장을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서아프리키아에 있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대표들은 유연과 에볼라 위험에 대해 화상회의로 논의할 때 세계은행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카불 등의 위험한 지역에서 세계은행 직원들이 철수할 때 새로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은 이들을 돕는다. 과거에는 직원들이 사무실을 폐쇄하고 떠날 때 이메일 접근 권한을 유지하기 위해 서버를 운반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사무실로 옮겨갈 때 클라우드 기반 이메일과 Box.org 파일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직원들은 자신의 데이터 접근권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처음으로 IT에 대해서 만큼은 현장 근무 직원이 워싱턴D.C의 본부 직원과 똑같이 느끼게 됐다"라고 셰퍼드는 말했다.

앞으로 세계은행은 특정 지역의 빈곤을 줄이고자 여러 옵션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하둡 환경을 도입할 계획이다. "세계은행은 일선 직원들에게 영향을 주는 최고의 정보를 얻고자 최신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지에 관심이 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직원들은 최신 기술을 이용해 현지의 경제 개발에 대한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프리데부르크는 강조했다.

*Stephanie Overby는 자유기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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