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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노드VPN, “25% 이상의 여행자들이 휴가 도중 해킹 경험”

2022.07.26 편집부  |  CIO KR
노드VPN은 25% 이상의 여행자들이 여행지로 이동하는 중에 해킹을 경험한다고 26일 발표했다. 노드VPN의 최근 연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행자들이 공공 WiFi로 인터넷을 연결,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해킹 경험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최종 여행목적지로 가기 위한 경유지 일례로 버스나 기차 역 또는 공항 등에서 대부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트 시큐리티 조성우 한국지사장은 “해커는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제공되는 공공 WiFi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십분 활용해서 핵심적인 개인정보나 기업의 중요 정보에 손을 댄다”며, “따라서 이번 여름 휴가 시즌만이 아니라 여행중에는 보안 WiFi에 연결하고 VPN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해커들이 여행자들이 여행중에 적절한 WiFi 이름이 뭔지를 모른다는 것을 악용한다. 해커들은 여행자들이 자주 경유하거나 머무르는 공항이나 기차역에 가짜 WiFi 핫스팟을 만들어서 해킹을 해서 신용카드, 개인 이메일, 기타 중요한 정보 등을 캐낸다.

적법한 공공 WiFi 네트워크도 안전할 수 없다. 해커들은 ‘중간인 공격(man-in-the-middle attack)’이라는 수법을 사용해서 온라인 사용자의 온라인 활동은 물론 암호, 개인 정보 등을 탈취할 수 있다. 중간인 공격은 사이버 범죄자들인 해커들이 개인의 디바이스와 WiFi 핫스팟 사이에 자신들의 디바이스를 위치시켜서 진행하는 공격을 말한다.

이같은 가짜 WiFi 핫스팟이나 중간인 공격으로부터의 대비하기 위해서는 노드VPN은 보안 WiFi에 연결하고 VPN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권고했다. 노드VPN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여행자의 78% 이상이 여행중에 VPN 서비스를 사용하지도 않고 보안이 떨어지는 공공 WiFi에 자신들의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해커들로부터 공격으로 인한 위험도를 급격하게 높이게 된다.

노드VPN의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여름 휴가 기간은 물론 여행중 간단하게 보안을 할 수 있는 방법 ▲VPN 서비스 사용 ▲보안 WiFi 네트워크 사용 ▲자동 연결 해제 ▲개인정보 공유 금지 등을 제시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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