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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IoT 사업 키운다··· 4년간 30억 달러 투자

2015.04.01 Joab Jackson  |  IDG News Service


IBM이 사물인터넷(IoT) 관련부서를 신설하고 향후 4년간 3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BM은 전자상거래, 분석, 인지 컴퓨팅 등 부상하는 분야가 있으면 별도 조직을 꾸리고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경영 전략을 펼쳐왔다. 이번 IoT 투자 역시 그동안 보여왔던 행보와 유사해 보인다.

IBM은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인 ‘IBM IoT 클라우드 오픈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업종별로 클라우드를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격 모델도 역동적으로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IBM의 IoT 전략은 업종별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개발 플랫폼인 '블루믹스', 다양한 파트너십 등에 기반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다양한 센서에서 들어오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IBM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PaaS인 블루믹스를 통해서는 기업들이 IoT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oT 사업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IBM은 웨더채널을 소유한 웨더컴퍼니(The Weather Company)의 B2B 사업부와 제휴를 맺고 항공기, 드론, 스마트폰에 있는 센서를 사용해 정교한 날씨 예측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웨더컴퍼니는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IBM 클라우드로 옮기고 IBM 분석툴도 도입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날씨 데이터를 사용해, 보험, 에너지, 유통, 물류 관련 회사들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1년에 전세계적으로 약 280억 개의 IoT기기가 사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제너럴 일렉트릭(GE)도 IoT 시스템을 통해 20년 후 세계 GDP가 15조 달러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IoT의 영향력을 예상한 기업들은 IoT 시장에 일찌감치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시스코,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지멘스 등은 이미 IoT 분야에 각각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IoT가 부상함에 따라 기존에 IBM과 경쟁구도에 있지 않았던 회사들도 최근 IoT 분야에서 경쟁사로 부상했다. GE와 지멘스가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그 가운데 GE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1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IoT 플랫폼인 프리딕스(Predix)를 제공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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