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How To / 개발자 / 경력관리 / 데브옵스 / 리더십|조직관리 / 비즈니스|경제 / 소프트스킬 / 애플리케이션 / 자기계발

데브옵스로 변화하는 IT··· 의미는? 가치는? 역량 개발 방법은?

2015.03.19 Rich Hein  |  CIO


자신을 데브옵스 부서 소속으로 밝힌 설문 참여자들에 따르면, 부서의 구성원은 20~499명 규모였다.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웹 소프트웨어 산업 등이 데브옵스 부서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영역들이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당신의 기업에도 데브옵스 부서를 구성하고자 생각 중이라면, 생각의 시간을 곰곰이 가져볼 것을 권고한다. 전용 데브옵스 부서의 이점에 관해서는 아직 많은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제즈 험블은 최근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데브옵스이라는 개념이 주목 받고 있지만, 기능적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기업들에선 오히려 이 직종을 받아들임으로써 기능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도 많다. 개발자와 운영자의 역할을 애써 잘 나눠놨는데, 데브옵스가 갑자기 나타나 양쪽 모두에 혼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데브옵스의 적절한 역할은 기능 영역 간의 보다 나은 협업을 위한 전략을 제안하거나, 기능 영역들을 소집해 교차 기능 팀을 꾸리는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데브옵스 커리어 개발
데브옵스 트렌드를 제대로 활용할 방법을 소개한다. 에듀레카(Edureka)가 최근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구직 공고에 데브옵스 직무를 포함하는 사례는 75%의 증가했다.

그러나 그런 수치에 마냥 들떠선 곤란하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협업 및 적응 능력은 기본이며, 이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갖춰야 데브옵스 전문가로서 커리어 개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조언한다.

윈터와이먼(WinterWyman)의 파트너 겸 상무 트레이시 캐시먼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데브옵스에겐 전통적인 개발, 운영 담당자의 자질을 넘어, 대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역시 요구된다. 데브옵스의 핵심은 그간 분리되어 있던 두 영역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이다. 협력을 주도하고,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시각을 갖춰야 한다. 이에 더해 프로세스 전반에 주목하고 그것의 지속적인 개선에 신경 쓰는 자세 역시 필요하다. 데브옵스로써의 커리어를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난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활동 모두에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 소프트 스킬과 관계 형성 능력은 충분한지, 비즈니스적과 테크놀로지 시장의 변화를 분석할 수 있는 좋은 눈을 가졌는지를 자문해보라 말한다.”

데브옵스 자격증?
캐시먼은 “시장의 많은 전문 지식은 인증을 통해 증명된다. 그렇다면 데브옵스는 직업 훈련을 통해 탄생하는 것일까, 아니면 인증을 획득해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직무일까? 일단 기업의 입장에선 ‘눈에 보이는’ 무언가가 있는 쪽을 선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요쳄 또한 이러한 시각에 대부분 동의했다. 그녀는 “시장의 인증 대부분은 특정 플랫폼이나 원리에 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것들이다. 데브옵스에게 요구되는 세부 자질들을 따져보면 분명 이런 인증들과 많은 공통분모가 존재한다. 그러나 데브옵스의 직무 전반을 살펴보면, 특별히 어떤 인증이 필수적이라고 말하긴 어렵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골리와 헨리는 (그것이 데브옵스로써의 성공을 담보해주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그럼에도 획득을 고려해 볼만한 인증들이 있다고 조언한다. 효율성 인증이나 설정 관리 도구, 클라우드 인증 등 특정 기술 도구와 관련한 배경을 증명할 수 있는 인증이 그것들이다.

마무리하며
데브옵스 전문가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다. 빅데이터와 마찬가지로, 데브옵스 역시 기존의 문화와 구조를 재편하는 새로운 경향이다. 데브옵스는 상층부에서 시작되는 변화이며, 궁극적으로는 개발팀과 운영팀을 한데 융화해 보다 나은 소프트웨어 전달이 가능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