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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옵스로 변화하는 IT··· 의미는? 가치는? 역량 개발 방법은?

2015.03.19 Rich Hein  |  CIO

데브옵스는 잠깐의 유행일까, 아니면 검토하고 추구할 가치가 있는 경향일까? CIO닷컴은 이 트렌드에 대해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데브옵스 인력을 찾고 육성하는 방법에서부터 이 분야에의 경력을 키우는 방법까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했다.




오늘날의 사용자들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어떤 기기에서나 사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 이 어려운 요구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됐고 IT에게 남은 선택지는 그 수요에 응답하는 것뿐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탄생한 기법이 바로 데브옵스(DevOps)다. 개발자(Developer)와 운영자(Operator)의 결합어인 데브옵스는, 기업이 보다 고품질의 코드를 보다 능률적이고 신속하게 제작, 배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데브옵스란?
데브옵스는 어떠한 문화적 의미일까? 아니면 특정 기술집합을 의미할까? 절차와 기법을 말하는 것일까? 모두 맞는 말이다. 이에 더해 어떤 측면에선 철학적 해석도 가능할 것이다.

비즈니스 환경이 변화하면서 IT에겐 보다 능률적이고 신속한 운영 방법 원칙이 요구됐다. IT 운영 조직과 개발팀, 그리고 품질 보장팀이 한데 모여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함께 관여하고 그 결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소프트웨어 및/혹은 서비스를 전달할 필요가 커졌다.

지금까지 IT의 많은 요소는 곳곳에 흩어져 제각기 관리되어왔다. 데브옵스는 이러한 파편을 한데 모아 보다 효율적으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이스(Dice)의 샤반 골리 회장은 “데브옵스 움직임과 철학을 가장 잘 설명하는 표현으로 나는 ‘코드화된 인프라스트럭처’라는 개념을 말하곤 한다”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운영’이란 (외부 과정이 야기한) 시스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변화를 추적하는, 일종의 즉흥적 활동으로 이해되어 왔다. 데브옵스는 이런 방식이 야기할 수 있는 불안정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파편화된 지식을 모아, 인프라스트럭처, 보안 등 각종 영역이 보유한 지식을 공유 자원(‘코드’)로서 통합적으로 다룸으로써 상태와 변화를 보다 투명하게 바라보는 게 데브옵스의 목적이다. 데브옵스이라는 아이디어의 핵심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일환으로 애플리케이션 구성과 배치를 통합하는 것이다. 별도의 운영 단계와 분리하는 대신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데브옵스의 가치
최근 퍼펫 랩스(Puppet Labs)가 발간한 보고서는 데브옵스에 대한 투자 가치를 강조한다. 데브옵스의 개념과 그것이 지니는 비즈니스 의미를 주제로 한 퍼펫 랩스의 설문에는 110개 국 9,2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설문의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전통적 운영자들은 전반적 활동 진행에 평균 41% 더 많은 시간을 소요했다.

- 전통적 운영자들은 문제 해결에 평균 21% 더 많은 시간을 소요했다.

- 데브옵스는 인프라스트럭처 개선 과정에 33% 더 많은 시간을 소요했다.

- 데이터에 따르면 데브옵스 기법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그로 인한 추가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데브옵스에 대한 실질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 역시 그렇지 않은 기업들에 비해 유의미한 수준의 이점을 누리고 있었다.

- 기업들의 데브옵스 도입 기간과 IT 부서 성과 사이에는 상관 관계가 있었다.

- 퍼포먼스 수준이 높은 IT 조직은 그렇지 못한 조직에 비해 50% 낮은 변화 실패율을 보여줬다.

데브옵스 인재의 발견 혹은 개발
하지만 마법 같은 역량들을 두루 갖춘 전문가를 찾아내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모두가 참고할 만한 커리어 경로가 완벽하게 형성되지도 않았다.

BDP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CIO 안젤라 요쳄은 “오늘날 시장에서 데브옵스 전문가로 전향하는 이들 가운데 다수는 인프라 테크놀로지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은 이들이다. 활동의 많은 부분이 스크립팅 및 설정 관리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화에 조예가 깊은 품질 보장(QA) 애널리스트들 역시 이 직무에 적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데브옵스 전문가로서 요구되는 재능은 어디에서 기를 수 있을까? 로비(Rovi)의 CIO 겸 부회장인 마이클 헨리는 “내 경험에 비추면, (IT 내부에서 활동하는) 엔지니어들이 그 직무에 더 적합했다. 제조와 관련한 경험까지 갖춘 엔지니어라면, 더할 나위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데브옵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다. IT 내부에서 자질을 기르는 게 유리한 이유는 두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내부 경쟁이 치열해 능력을 기르기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며. 또 데브옵스를 물색하는 시선들 역시 가장 먼저 IT 내부를 향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데브옵스 전문 부서
퍼펫 랩스의 설문에서 확인한 또 다른 흥미로운 사실은, 설문 응답자 가운데 16%가 ‘데브옵스 관련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는 점이다. 데브옵스 부서라는 영역은 최근 5년 사이 등장하기 시작한, 새로운 경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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