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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태풍 속 적절한 리더십 행동은?

2015.03.12 Rich Hein  |  CIO


질문: 정리해고 없이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꼭 이렇게 해야만 했는가?

답변: 루머가 횡행할 때는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보유한 정보와 결정 근거에 대해 이야기하기 어렵다. 팀 구성원들에게 최선을 다해 고민했으며 현재의 선택이 최선이라고 납득시키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질문: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굳이 정리해고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답변: 너무 많이 또는 너무 빠르게 성장했던 시기가 있었으며, 시장에서 필요한 혁신을 유지하기 위해 또는 업계에서 공격적으로 경쟁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이런 류의 정리해고는 어려운 시기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욱 밝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기 위한 조치다.

직원들의 참여도 유지
루커는 IT 책임자들이 이런 상황을 "관망하기"보다는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고려하고 프로세스를 재정비 할 기회를 노려야 한다는 주문이다.

그는 "그냥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상황의 변화에 집중하면서 스스로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고민해 보아야 할 시기다. 변화과정 자체가 쉽지 않으며, 정리해고의 좋지 못한 결과 외에 다른 것들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진행 중인 업무에 집중하라
직원들이 불안을 느끼면서 인력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모든 데이터를 전달하고 가능한 모든 질문에 답했다면, 이제는 모두가 뜻을 모을 때다.

위험관리기관 USDA의 CIO 채드 쉐리단은 이 시점에서 관리자가 임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무가 있다고 생각하면 머무른다. 역경과 시험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한, 시험을 통과하는 과정을 견뎌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직 움직임
남아 있는 직원 중 일부가 경계하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볼 수 있다. 당연한 현상이다. 하지만 훌륭한 관리자가 적절히 대처한다면 사람들이 떠날 가능성은 크게 낮아질 것이다.

루커는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내일 경쟁사로 이직하여 팀이 해체될 수 있다. 정리해고 중 가장 큰 잠재적 문제점은 정리해고 중 두뇌 유출이다"라고 말하며, 직원들과 미리 의미 있는 관계를 쌓아둘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직장에서의 경험이 단순히 돈 또는 역할 논의 이상의 것이 되도록 해야 한다. 또 그들 스스로가 자신과 일할 때 최상의 성과를 낸다는 느낌이 들도록 한다면 그들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남아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루커가 이 문제를 겪고 있는 관리자와 직원들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팁은 ‘PACE’다. 이 방법은 여러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일시 정지(Pause) - 상황과 이유 파악하기

진심(Authentic)을 가지라 - "직원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공유한다면 항상 희소식을 전하지 못하더라도 호감을 얻을 수 있다"라고 그녀가 말했다.

의사소통(Communicate) - 투명하고 가능한 많이 공유하라. 루커는 "직원들을 사무실로 불러 공유함으로써 최고의 선수를 잃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참여(Engage) - 정리해고가 발생하면 처음에는 직원들이 상황에 압도 되었다가 여기 저기에서 떠들썩하게 논의하곤 한다. 때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더라도 들어주는 것 만으로 충분할 때가 있다.

"강압적으로 업무에 집중하도록 명령하지 않고 그들의 두려움에 관해 대화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리더가 된다면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다. 정리해고 이후에도 삶이 있고 그 삶 속에서 성공을 원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중요하다"라고 루커가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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