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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구글, USB 타입-C 포트 2개 장착한 신형 크롬북 픽셀 발표

2015.03.12 Brian Cheon  |  CIO KR

구글이 신형 크롬북 픽셀에 USB 타입-C 포트를 적용했다. 향후 여타 크롬 OS 기기나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이 포트가 탑재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구글은 신형 크롬북 픽셀을 발표했다. 이 노트북에 탑재된 USB 타입-C 포트는 모니터, 노트북, 카메라, 프린터, 외장 스토리지 등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기능 포트다. 신형 12인치 맥북에도 이 포트가 적용된 바 있다.

단 12인치 맥북이 1개의 USB 타입-C 포트를 탑재한 것과 달리 신형 크롬북 픽셀은 2개의 포트를 내장하고 있다.

크롬북 가격은 브로드웰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8GB 램, 32GB SSD을 탑재한 모델이 999달러에서 시작한다. 1,299달러 모델은 코어 i7 프로세서, 64GB 스토리지를 갖췄다. 2,560 X 1,700 해상도는 전작과 같다. 두께는 15,4mm, 1.5kg이다.

비싼 가격에서 알 수 있듯이 크롬북 픽셀은 다분히 상징적인 모델이다. 판매보다는 크롬북의 미래를 알려주는 이정표격 제품에 해당한다. 크롬북 픽셀에 USB 타입-C 포트가 채택됐다는 의미는 앞으로 저가형 크롬북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도 이 포트가 적용되어갈 것이 유력하다는 의미다.

구글의 소비자 하드웨어 부문 앤드류 보워스 디렉터는 "픽셀은 새로운 표준 포트를 탑재한 선도적 제품이다. 앞으로 여러 크롬북과 안드로이드 기기가 이를 뒤따를 것이다"라고 블로그 포스트에서 발곃ㅆ다.

구글은 과거 HP와 협력해 마이크로 USB 2.0 충전을 크롬북에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실험은 실패로 끝났으며 양사는 충전기를 리콜해야만 했다. 그러나 새로운 USB 타입-C는 TV도 구동할 수 있는 전력을 보낼 수 있기에 충전 문제를 해결해줄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신형 픽셀은 USB 타입-C를 통해 충전할 경우 완충까지 2시간 15분이 소요된다. 배터리 동작 시간은 12시간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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