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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릅쓸 만한 IT 커리어 리스크 7가지

2015.03.06 Sharon Florentine  |  CIO


네이트 굿(Nate Good) 은 ‘커리어 리스크’에 대해 깊이 고민했던 인물이다. 그는 실리콘밸리로 향하는 전통적인 커리어 경로를 마다하고 일련의 리스크를 무릅썼다. 그 결과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에 있는 풀 서비스 티켓팅 및 이벤트 매니지먼트 업체 쇼클릭스(ShowClix)의 CTO 자리를 서른 살의 나이에 차지할 수 있었다. 또래 회사원들은 이제 갓 입사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을 나이였다.

누구에게나 원하던 직업/직급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해 주고, 새로운 통찰력을 심어줄 수 있는 긍정적인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

1. IT ‘메카’ 너머를 보아라
미국 내에, 또 전 세계를 통틀어 보자. 실리콘 밸리와 뉴욕의 실리콘 앨리 외에도 IT 커리어 핫스팟들은 얼마든지 있다. 실리콘 밸리나 앨리 외에 다른 곳에서 IT 커리어를 찾는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굿은 강조했다.

굿 자신 역시 실리콘 밸리에서 일 할 기회를 거절했으며 그 결정을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전했다. 그는 “뱀의 머리로 살면 장점이 많다. 일하는 도시가, 지역이 좀 덜 알려진 곳이면 어떤가. 테크놀로지를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나 있으며 지역에 상관 없이 당신의 능력은 매우 중요하게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2. 기업 문화를 중시해 선택하라
우리는 살면서 상당히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 때문에 선택한 직장이, 또 일이 자신의 가치관과 잘 맞는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직장인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직장에서 요구하는 경력이나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대규모 기업 은행 같은 곳에서 일하는 게 맞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유로운 분위기의 창의적 광고 에이전시에서 일하는 게 안 맞는 사람도 있다.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지 말고 구직 시 그 회사의 문화까지 살펴봐야 한다.

글래스도어나 인디드같은 웹사이트, 아니면 링크드인이나 기타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개인적인 회사 평가 같은 것을 살펴보면 이 회사가 모든 측면에서 나에게 맞는 회사인지 알 수 있다.

3. 연봉 이외의 기준을 중시하라
물론, 두둑하게 월급을 받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그 때문에 개인적인 삶을 포기해야 하거나, 나에게 중요한 취미생활, 관심거리, 활동 등을 못 하게 된다면 그 많은 월급도 다 소용이 없을지 모른다.

굿은 “그보다는 회사 문화나 성장 가능성, 그리고 나와 같은 커리어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하루에 16시간씩 일을 하고, 특근에 야근으로 친구 및 가족 관계는 다 끊기는데다 취미생활조차 즐길 수 없다면 세상의 돈을 다 받을 수 있다 한들 의미가 없다”라고 말했다.

4. 외부 사람들과의 네트워크를 중시하고 유의하라
처음에는 업계 내부 사람들이나 NoSQL, 인공 지능 등에 흥미를 공유하는 사람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처럼 보일 수도 있다. 물론 그것도 커리어 개발에 중요하다.

그렇지만 친구, 가족, SNS상의 사람들과 일에 대해, 또 기타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나눔으로써 생겨날 수 있는 기회 역시 놓쳐서는 안 된다. 기회는 언제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온다고 작가이자 커리어 컨설턴트 및 스피치 전문가인 릭 길리스는 말했다.

길리스는 “특히 IT같은 좁은 시장에서는 당신과 똑같은 수준의 기술, 경력을 가진 사람은 당신에게 자신이 아는 팁이나 인맥을 공유하지 않으려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5. 자신이 모자라고 부족해보이는 위험을 감수하라
나보다 더 똑똑하고, 경험 많고, 이룬 것 많은 사람들과 일하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 이런 사람들과 일하면 따라잡기 힘들 거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일해보면 배우는 게 더 많다.

길리스는 “항상 나보다 더 똑똑하고, 더 경험 많은 사람들과 일할 기회를 찾아라. 멘토링도 이와 비슷하다. 상대로부터 새로운 걸 배우게 되고, 또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스스로가 훨씬 더 똑똑한 사람임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6. 가능성이 보인다면 회사를 믿어라 
애플도 처음엔 아주 작은 스타트업에 불과했다. HP 역시 시작은 작은 차고 안에서였다. 상품 아이디어나 시장 성공 가능성이 정말로 돋보이는 기업이 있다면 과감히 회사를 믿어보자. 리스크와 보상은 비례하는 경우가 많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면 독립적, 창의적인 사고와 팀워크를 다질 기회가 많아진다. 길리스는 “또 주식이나 다른 것으로 연봉의 일부를 받는 것을 주저하지 마라. 회사가 성공만 하면, 연봉의 몇 배로 횡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7. 개척을 두려워 말아라
기존의 정책, 프로세스 등이 회사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 특이한 아이디어가 있을 때 목소리를 높이는 걸 주저해선 안 된다. 기술을 발전시키는 건 우리와 같은 인간들이다. 내가 낸 아이디어가 생각지도 않게 성패의 기로에 선 회사를 살리게 될 지도 모른다.

또한 자신만의 커리어 경로를 개척해 나가는 걸 주저하지 말라고 굿은 말했다. 그는 “세상이 뭐라고 말하던 간에, 가끔은 남이 말하는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로 가보는 것이 커리어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해외 취직이든, 새로운 아이디어 개진이든, 아니면 IT 대기업 대신 스타트업에서 일하기로 선택하는 것이든 말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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