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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인피니플래시 SSD 발표 "GB당 1달러 벽 돌파"

2015.03.04 Peter Sayer  |  IDG News Service

샌디스크가 기가바이트당 1달러 가격의 인피니플래시(InfiniFlash) 스토리지가 일으킬 반향을 기대하고 있다. 올플래시 시스템이 콘텐츠 스트리밍, 거대 데이터베이스 등의 대용량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될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최초로 선보이는 인피니플래시 제품은 랙마운트형 IF100다. 회사의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부문 제너럴 매니저 라비 스와미나단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구성에 따라 기가바이트당 1달러 이하의 가격대를 구현한다. 또 3U 공간(133mm 높이)에 최대 512TB를 스토리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속도는 초당 최대 7GB, 78만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이며, 풀 로드 시 전력 소모는 750W 미만이다. 그는 수천 와트를 소모하는 수천 대의 하드디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스와미나단은 "그저 플래시 상자일 뿐이다. 내부에 연산 장치가 없다"라며 대신 8개의 외부 서버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포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샌디스크는 베어본 IF100에 추가해 2개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IF500은 스케일 아웃 블록 및 오브젝트 스토어로, 콘텐츠 스트리밍이나 동영상 감시처럼 오브젝트 스토리지 2PB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제품이다. IF100과 인피니플래시 OS 세프(ceph)로 구성돼 있다.

IF700은 인피니플래시 OS 이온(ION)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IF100으로 고성능 블랙 기반 앱을 겨냥한 제품이다. IF500과 달리 이 제품은 데이터 보호를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 맡기는 형태로 동작한다.

스와미나단은 이들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번들이 모두 기가바이트당 2달러 이하에 판매될 것이라고 전하며 구체적인 가격은 플래시 용량에 따라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신제품의 가격 경쟁력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했다. 스와미나단은 "대단히 독특하게 수직적으로 통합을 구현했다"라며 샌디스크가 공장에서부터 반도체 공장,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관련 노하우를 모두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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