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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삼성, 인도 스마트폰 점유율 1위”…저가 경쟁 심화

2015.02.25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삼성이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기준,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점유율 1위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저가정책을 내세우는 업체들과 경쟁해야 했다. 특히, 인도 현지업체인 마이크로맥스(Micromax)는 같은 분기 기준 18%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의 샤오미는 온라인에서만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순위는 조사업체에 따라 상이해 다소 논란이 있다. 2월 초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마이크로맥스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점유율 22%를 차지하면서 이미 삼성을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한편, 삼성 측은 또 다른 조사업체 GfK의 조사결과를 인용하며 자사의 점유율이 두 수치를 현저하게 뛰어넘는 34%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IDC는 “삼성은 인도의 저가시장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시장에서도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 시장에서는 가격이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애플은 4% 이하의 점유율로 상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지난 4분기 인도 시장에서 100달러 이하 가격의 스마트폰은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중 23%를 차지했으며, 100달러에서 200달러 사이 가격의 스마트폰의 경우는 41%에 달했다.

그러나 .IDC 애널리스트 카란 타카르는 “애플의 4분기 점유율은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 동기와 비교해 2배 이상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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