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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근무 시대라 더 유용하다?! 공유 오피스를 검토할 7가지 이유

2022.06.21 Emily Price  |  Computerworld
조직 내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 정책이 있는가? 그렇다면 공유 오피스와 같은 공동 작업 공간도 살펴볼 가치가 있다. 

2~3년 동안의 재택 근무가 끝나가는 가운데 전면 출근 정책으로 복귀하기를 원하는 직원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가정에서의 근무는 산만함을 동반한다. 동거인, 아이들, 인간 공학적지 않은 장비, 잡다한 가정일은 모두 집중력을 방해할 수 있다.

최근의 퓨 리서치 연구에 따르면 44%의 사람들이 재택 근무가 업무 완수를 더 쉽게 만들었다고 응답했지만 60%가 동료들과 덜 연결된 느낌이라고 말했고, 일부는 집에 필요한 리소스가 없기 때문에 사무실을 원했다. 그렇다면 공동 작업 공간(Co-working space)은 어떨까?

사무실로의 복귀가 늘어나는 가운데, 여러 IT 기업이 재택 및 사무실 근무의 대안으로서 공동 작업 공간을 고려하고 있다. 기업 영상기술 공급업체인 쿠무(Qumu)의 CIO인 앤디 맨은 “우리 회사에선 영구적 사무실이란 개념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본사를 제외하고 사무실을 모두 폐쇄했거나 폐쇄하는 과정이라고 말하면서, 사무실을 대체하기 위해 직원이 집 밖에서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무 공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맨은 “직원이 (동료와 함께 또는 동료 없이) 위워크(WeWork) 등의 공유 오피스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사실 나도 그렇게 한다. 최근에는 경영진이 며칠 동안 같은 공간에 머물 수 있는 회의실을 빌렸다”라고 말했다.

단순히 집을 벗어나는 차원을 넘어 직원은 공유 오피스에 감으로써 여러 혜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혜택은 기업에게도 나타난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생산성 향상 
라이브 링구아(Live Lingua) 온라인 언어 스쿨의 CEO이자 공동설립자인 레이 브래크니는 “환경만 변화시켜도 창의성이 강화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일주일의 대부분의 업무를 홈 오피스에서 하는 대신, 새 환경에 있게 되면 새로운 관점을 갖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다른 일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이다 보면 집중력도 강화된다. 2014년의 하버드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조직 내부 또는 외부에서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창의적 충돌(creating collisions)’은 실적 향상으로 이어진다.

동료와 떨어져 집에서 일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일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흔하다. 디지털 마케팅 펀드인 스프레드 그레이트 아이디어스(Spread Great Ideas)의 설립자인 브라이언 데이비드 크레인은 “홈 오피스의 울타리 안에 칩거하면 생산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고립을 느낄 위험도 크다”라고 말했다. 인간적 상호작용이 없으면 샤워를 하지 않고 바지를 입지 않은 은둔자로 전락하기 십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크레인은 “업무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과 목표가 서로 같지 않아도 그냥 이들의 열의에 찬 표정을 보는 것만으로 업무 집중력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다른 사람들에 둘러싸여 일한다면 자신이 단순히 일하는 기계 부속품이 아니라 미션를 완수하려는 더 큰 노력의 일부임을 실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회의 참여 
홈 오피스는 동료 및 고객과 회의하기에 좋은 장소가 아니다. 그렇다고 단지 회의실에 앉아 있기 위해 사무실에 출근한다면 시간 낭비이다. 예를 들어 뉴저지에 살고 있는 직원이 뉴저지에 살고 있는 다른 직원과 회의할 때 (사무실은 맨해튼에 있음) 공유 오피스가 근처에 있다면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주간 또는 월간 회의라면 특히 그렇다.

부동산 신생 기업인 프로퍼티네스트(PropertyNest)의 설립자이자 CEO인 루스 신은 “데이 패스(Day Passes, 종일 이용권)를 검토할 수도 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때에도 업무를 어떻게든 해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라고 말했다. 

공유 오피스는 회사 외부에서 대면 회의를 해야 하는 경우에도 유용하다. 온라인 보험사인 어뉴어티 엑스퍼트(Annuity Expert)의 CEO인 숀 플러머는 “‘시내에 있는 공유 오피스에서 만나자’는 말이 ‘스타벅스에서 만나자’는 말보다 훨씬 낫다”라고 말했다.

민감하거나 복잡한 무언가를 논의하고 웨이터나 다른 손님의 방해를 받고 싶지 않다면 특히 그렇다. 또는 여러 사람과 만나는데 근처의 카페 등지에 적당한 공간이 있는지 확신할 수 없는 경우도 그렇다. 

IT 서비스 공급업체인 신택스 인테그레이션(Syntax Integration)s의 마케팅 이사인 팀 파커는 “공유 오피스 다수는 도시 중심에 위치하고 대중 교통, 식당과 가깝다. 그리고 사람들이 일하기에도 편리하다”면서 “집이나 카페에서 일하는 것은 잠재 고객에게 적절한 메시지를 주지 않는다. 그러나 공동 업무 공간은 전문 업무 영역뿐 아니라 인맥을 형성하는 데 유용한 전문 회의실, 카페, 커피 공간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원격 팀이 모이는 곳 
또한 공동 업무 공간은 원격 근무를 하는 팀에게 전체 회의나 일시적인 ‘사무실’ 근무를 위해 모두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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