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2

블로그 | 유통사에게 모바일 마케팅은 어떤 의미인가

Tom Kaneshige | CIO
대형 유통사 절반 이상이 모바일을 자사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이들은 왜 모바일에 좀더 투자하지 않는 걸까?



마케터들은 모바일 순간에 있는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듣고 있다. 그런데 마케터들이 실제로 모바일 마케팅 기술에 크게 투자하고 있을까? 독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다.

포레스터 리서치와 미국 유통 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의 한 부서인 Shop.org가 71개의 대형 유통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온라인 전략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에 응한 유통사 가운데 절반 이상은 모바일이 자신들의 최우선순위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옴니채널과 마케팅 최적화를 꼽았다.

주로 스마트폰이긴 한데,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28%라는 점을 생각하면 모바일은 유통사들이 주시해야 할 분야다. 사실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매출은 저년 동기 대비 87%나 증가했다. 태블릿에서 발생한 매출 증가율을 이보다는 조금 낮은 52%였다.

휴대전화에서 수익 창출
유통사들은 모바일에서 반응하는 화면의 디자인과 모바일 사이트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마케팅 콘텐츠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효과적으로 표시되도록 하는 것이다. 유통사들이 꼽은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다른 것들보다는 매장 위치, 주문, 맞춤 이메일 수신, 제품이 품절된 매장 파악, 상품이나 매장 평가 읽기, 쿠폰 사용 등으로 조사됐다.

유통사 모바일 전략에서 무엇이 빠져 있나? 브랜드에 특화된 모바일 앱을 한 번 실행해 보라. 유통사들은 여전히 브랜드에 특화된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있지만 예전 같은 열의를 가지고 만든 모바일 앱은 아니다. 물론, 스타벅스의 앱처럼 크게 인기를 얻은 앱도 있지만 대다수는 그저 그랬다.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유통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은 자사 모바일 전략에서 핵심 요소가 아니라고 답했다.

모바일 상승세를 타고 마케터들이 지갑을 활짝 열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조사에 응한 유통사들에는 모바일 개발에만 매달리는 풀타임 인력이 평균 3.1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유통사들은 스마트폰 프로젝트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붓지만 유통사 절반은 25만 달러 이하를 투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사 3개 중 1개는 모바일 개발에 투자한 금액이 10만 달러도 채 되지 않았다.

유통사 대부분이 올해 적어도 20%까지 모바일 예산을 늘릴 계획으로 조사됐는데 기존에 워낙 적게 투자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다소 놀라운 일이다. 반면, 모바일 웹사이트 최적화 대신 앱 개발을 앞서 말한 자체 앱 개발이 많은 비용을 절감해준다는 데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내부적으로 모바일 앱을 개발해 변덕스러운 소비자를 대상으로 앱 설치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든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슈카리타 멀푸루는 ‘유통사의 온라인 현황 2015 : 핵심 지표, 전략, 모바일 벤치마크’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얻은 교훈 중 하나는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지 않고서도 매출에서 두 자릿수를 차지하는 강력한 모바일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2015.02.12

블로그 | 유통사에게 모바일 마케팅은 어떤 의미인가

Tom Kaneshige | CIO
대형 유통사 절반 이상이 모바일을 자사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이들은 왜 모바일에 좀더 투자하지 않는 걸까?



마케터들은 모바일 순간에 있는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듣고 있다. 그런데 마케터들이 실제로 모바일 마케팅 기술에 크게 투자하고 있을까? 독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다.

포레스터 리서치와 미국 유통 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의 한 부서인 Shop.org가 71개의 대형 유통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온라인 전략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에 응한 유통사 가운데 절반 이상은 모바일이 자신들의 최우선순위라고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옴니채널과 마케팅 최적화를 꼽았다.

주로 스마트폰이긴 한데,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28%라는 점을 생각하면 모바일은 유통사들이 주시해야 할 분야다. 사실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매출은 저년 동기 대비 87%나 증가했다. 태블릿에서 발생한 매출 증가율을 이보다는 조금 낮은 52%였다.

휴대전화에서 수익 창출
유통사들은 모바일에서 반응하는 화면의 디자인과 모바일 사이트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마케팅 콘텐츠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효과적으로 표시되도록 하는 것이다. 유통사들이 꼽은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은 다른 것들보다는 매장 위치, 주문, 맞춤 이메일 수신, 제품이 품절된 매장 파악, 상품이나 매장 평가 읽기, 쿠폰 사용 등으로 조사됐다.

유통사 모바일 전략에서 무엇이 빠져 있나? 브랜드에 특화된 모바일 앱을 한 번 실행해 보라. 유통사들은 여전히 브랜드에 특화된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있지만 예전 같은 열의를 가지고 만든 모바일 앱은 아니다. 물론, 스타벅스의 앱처럼 크게 인기를 얻은 앱도 있지만 대다수는 그저 그랬다.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유통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은 자사 모바일 전략에서 핵심 요소가 아니라고 답했다.

모바일 상승세를 타고 마케터들이 지갑을 활짝 열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조사에 응한 유통사들에는 모바일 개발에만 매달리는 풀타임 인력이 평균 3.1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유통사들은 스마트폰 프로젝트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 붓지만 유통사 절반은 25만 달러 이하를 투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사 3개 중 1개는 모바일 개발에 투자한 금액이 10만 달러도 채 되지 않았다.

유통사 대부분이 올해 적어도 20%까지 모바일 예산을 늘릴 계획으로 조사됐는데 기존에 워낙 적게 투자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는 다소 놀라운 일이다. 반면, 모바일 웹사이트 최적화 대신 앱 개발을 앞서 말한 자체 앱 개발이 많은 비용을 절감해준다는 데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내부적으로 모바일 앱을 개발해 변덕스러운 소비자를 대상으로 앱 설치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든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슈카리타 멀푸루는 ‘유통사의 온라인 현황 2015 : 핵심 지표, 전략, 모바일 벤치마크’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얻은 교훈 중 하나는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지 않고서도 매출에서 두 자릿수를 차지하는 강력한 모바일 경험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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