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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민첩성 확보는 이렇게” 현장에서 귀뜸한 12가지

2022.06.17 Stephanie Overby  |  CIO
코로나19 이전에는 민첩성이 열망이자 구호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팬데믹이 발생한 후에는 가지면 좋은 것(Nice To Have)에서 꼭 필요한 대상으로 격상됐다. 

디지털 결제 솔루션 기업 플릿커(Fleetcor)의 글로벌 CIO 스콧 듀포는 “CIO로서 더욱 민첩해지기 위한 방법을 찾고 IT를 전략적 차별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애자일(Agile) 방법론 구현 이상이 필요하다. 민첩성은 이제 우리가 기존의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의 부사장 겸 CIDO 크리스 나르데치아는 “비즈니스가 디지털화되면서 모든 조직이 기술 조직이 되었다. 조직 대다수가 탄력적이고 민첩한 기술 기능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르데치아는 “이를 깨달은 리더들이 압박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압박을 전략적 목표를 재고하고 확장형 아키텍처를 실현할 엄청난 기회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한 발 앞서 생각하라
마르코스 피자(Marco's Pizza)의 IT의 디지털 주문이 3배나 증가하던 시기에 자체적인 클라우드 기반 기술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전략을 설정했다. 마르코스 피자의 부사장 겸 CIO 릭 스탠브리지는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 신기능을 뒷받침하는 기술 기반을 수립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탠브리지는 “새로운 주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인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현재 그리고 앞으로 모든 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가상 비서로 주문하기, 원격 키오스크 주문, GPS 위치 확인 제공, 소셜 미디어를 통한 즉시 주문, 자동차 앱 통합 등 추가적인 기술 기능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통제와 민첩성의 균형을 맞추라
민첩성을 추구하는 일부 영업 조직은 IT가 명시적으로 제재를 가하지 않으며 사업부가 필요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기술 투자인 ‘비승인 IT’로 전환했다. 비즈니스 목표를 지원하면서도 일정 수준의 통제력을 발휘하기 위해 IT 리더들은 비승인 IT 수식을 다시 조정하려 하고 있다.

예를 들어, 리코 USA(Ricoh USA)의 IT 조직은 직원들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경우 IT에 모든 정보를 제출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리코 USA의 수석 기술 부사장 겸 디지털 서비스 센터 책임자 밤 라멘돌라는 “정책과 통제책은 반드시 존재해야 하지만 유연성의 감각을 포용하여 민첩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의상, 과도한 구도를 강제해서는 민첩성을 확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는 모든 것을 통제하려 시도하는 경우 무기력으로 이어지고 비즈니스에 걸림돌이 된다는 인식이 생겨날 수 있다. 시야를 확장해 의사결정과 IT 조직의 통제와 유연한 의사결정 사이에 미학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동화를 통해 복잡성을 낮추라
나르데치아를 비롯한 몇몇 IT 리더들은 민첩성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자동화를 확고하게 지지한다.

나르데치아는 “스마트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하면, 결과물의 품질을 높이고 조직이 민첩하고 신속하게 변화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보야 파이낸셜(Voya Financial)에서 IT 부문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늘 평가하면서 자연어 처리, OCR, AI, AI, 로우코드(Low-code) 자동화 등의 기능을 사용할 영역을 찾고 있다. 최근, 보야에서의 RPA 프로젝트는 세무 프로세스 시간을 80%나 단축하고 인간 오류의 위험을 낮추는 성과를 기록했다.

블루프리즘(Blue Prism)의 내부 전문가 조직 역시 가능한 많은 일을 자동화하고 셀프 서비스로 이동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블루 프리즘의 미주 CTO 존 월든은 “IT 업무의 많은 부분이 반복적이다. 나의 팀에게 있어서는 업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를 줄이거나 자동화할 수 있는 방법인 찾기 위해서다. 이런 역량은 민첩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직원 유지율에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매력적인 일터를 만들라
인재는 민첩성의 또 다른 열쇠다. 따라서 IT 전문가 고용 및 유지는 조직 전반의 효율성 및 전환 노력에 필수적이라고 IT 리더들이 말했다.

플릿커의 듀포는 “인력이 충분히 유지되지 않으면 민첩성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다. 탄력적인 업무 배치를 제시하라. 스킬 세트를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요구도 충족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듀포는 IT 인재를 포괄적으로 모집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이 현명하게도 4년제 학위를 가진 IT 전문가 외에 다른 사람들도 고려하고 있다. IT 관련 자격, 지역 전문대학 준학사 학위, 특정 IT 업무를 충족하기 위해 관련된 기타 스킬이 있는 유망주를 고려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분권화를 고려하라
많은 조직들처럼 보야 파이낸셜은 디지털 전환 노력의 일환으로써 기술 운영을 통합하여 공통의 프로세스, 공유 지식, 강력한 인재 벤치를 구성했다.

케샤반은 “하지만 이 모델은 추가적인 기능 사일로, 프로세스 핸드오프, 운영 복잡성을 유발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2021년 초, 보야의 IT 그룹은 분권화 모델로 회귀하고 가치 스트림을 일치시키며 기술 공유 서비스 업무를 더욱 통합하여 프로세스 지연과 복잡성을 줄이기 시작했다.

기술 환경을 정리하라
듀포는 “기술 스택이 간소화되어 있고 액세스하기 쉬우며 사용하기 쉽다면 인력이 비즈니스 또는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핵심은 IT 포트폴리오를 합리화하여 애플리케이션 확산에 대응하는 것이다. 보야 파이낸셜의 간소화 이니셔티브는 애플리케이션이 점유하는 스토리지가 17% 감소하고 기술 도구가 1/4이나 줄어드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 작업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작업의 일환으로 지속되고 있다.

케샤반은 “이 활동을 통해 우리의 환경이 장기적으로 정리된 최신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IT 그룹은 더 빠르고 유연하며 최근에는 데이터 사이언스 및 분석 개발자들이 4시간 안에 사용할 수 있는 5가지의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배치했다. 과거였다면 교차 기능 IT팀이 이를 배치하는 데 수 주가 소요됐을 것이다.

스노우 소프트웨어(Snow Software)에서도 애플리케이션 확산 관리가 중요했다. 스노우 소프트웨어의 CIO 알라스테어 풀리는 “기업과 팀들이 유사한 목적으로 애플리케이션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세트를 제한하고 중복을 줄임으로써 직원들이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도울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술 자산에 대한 가시성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조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자신에게 있는지도 모르는 것을 개선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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