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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프라 중단 사고의 대가, 점점 비싸지고 있다”

2022.06.15 Brian Cheon  |  CIO KR
업타임 인스티튜트가 디지털 인프라 중단 요인과 여파를 분석한 '2022 중단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디지털 인프라 중단이 초래한 비용은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중단 횟수의 변화는 크지 않았던 반면, 각 중단에서 복구하는 데 소요한 비용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었다.

보고서는 1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한 개별 중산 사고의 비율이 2021년 전체 중단의 47%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40%였다. 이 리서치 기관은 평균 중단 사고로 인한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단 중단 사고당 평균 소요 비용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보고서는 또 기업 5곳 중 1곳이 지난 3년 동안 적어도 1회의 “심각한 중단”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막대한 재정적 손실, 인사 사고, 평판 저하, 규정 준수 위반을 초래한 중단이 이에 해당한다. 이 밖에 지난 3년 동안 중단 사고를 경험한 비율은 설문조사에 응한 5명 중 4명이었다. 

“중단 사고 다수는 네트워킹 문제로 발생”
전체 중단 사고의 원인 중 가장 높은 요인은 네트워킹 관련 문제였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기술,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기타 새로운 네트워킹 종속 아키텍처로의 대규모 이동에 따른 현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심각한 수준의 중단을 일으킨 요인은 전력 관련 문제, 특히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의 고장이었다. 전력 문제는 지난 3년 동안 “중대한 중단 사고” 원인의 4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서드파티 서비스 벤더가 서비스 중단을 가장 흔하게 경험했다. 업타임 인스티튜트는 지난 7년 동안 추적한 모든 중단 사고의 2/3가 클라우드 및 호스팅 제공업체, 코로케이션 공급업체 및 통신 회사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2021년에는 해당 수치가 70%에 이르렀다. 

업타임 인스티튜는 또 인간의 실수가 많은 문제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지난 3년 동안 거의 40%의 기업이 인적 오류로 인한 심각한 가동 중단을 경험했으며, 대부분 정해진 프로세스를 따르지 않거나 최적화되지 않은 프로세스로 인한 실수였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 기관의 창립 멤버이자 임원 디렉터인 앤디 로렌스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현대 IT 아키텍처가 직간접적으로 중단 사고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체 중단 비율이 개선되지 않았다. 부분적으로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하이브리드, 분산 아키텍처로 전환함에 따른 복잡성의 결과다”라며, “시간이 지나면 기술과 운영 방식이 모두 개선되겠지만, 아직까지는 중단 사고가 기업, 투자자, 규제 기관의 최우선 관심사로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업타임 인스티튜트는 이번 보고서를 주요 중단 사고에 대한 공개 보고서에서부터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고 데이터베이스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 출처에 기반해 작성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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