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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 클라우드

구글 서비스 통합한 VM웨어, "퍼블릭 클라우드 강화할 것"

2015.01.30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VM웨어가 구글과 퍼블릭 클라우드 분야의 협력관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VM웨어는 이를 통해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구글의 서비스가 올해 중반까지 VM웨어 v클라우드 에어와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VM웨어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v클라우드 에어(vCloud Air)가 구글의 대규모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동되면, VM웨어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나 빅쿼리,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 DNS 플랫폼 등의 구글 서비스를 자사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과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VM웨어에게 이번 협력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현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서는 가장 열세에 있는 상태인데, 구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중요한 IaaS 기능을 즉각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로서는 VM웨어의 기업 고객에게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되는데, VM웨어의 고객층은 구글이 공략하고 있는 바로 그 기업 사용자들이다.

물론 이번 협력관계가 모든 구글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 특히 구글 컴퓨트 엔진은 빠져 있는데, 이 서비스는 VM웨어가 v클라우드 에어를 통해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VM웨어는 이번 협력관계가 자사 고객에게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복잡한 빅데이터 분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v클라우드 에어 포털에 직접 통합될 예정이며, 고객들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에 액세스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VM웨어 서비스와 함께 사용한 구글 서비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구글 클라우드 API는 v클라우드 에어 내에서 네이티브 API로 동작하며, 양사는 두 클라우 간의 전용 트래픽 접속을 생성하기 위해 양사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있다.

VM웨어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향후 추가적인 통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암시하기도 했는데, 예를 들면 VM웨어의 데이터센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구글 퍼블릭 클라우드에 연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나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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