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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윈도우 10, X박스 기술 품는다?

2015.01.19 Mark Hachman  |  PCWorld
윈도우 운영체제와 X박스 게이밍 콘솔이 부분적으로 융합되는 것일까? 다음 주 윈도우 10 소비자 프리뷰 발표회가 열리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총괄 필 스펜서가 윈도우 10의 새로운 특징에 대해  시사했다. 윈도우 10에 X박스 게임 콘솔의 기술이 일부 접목될 것임을 그는 암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사업부는 2015년 X박스 원 콘솔의 새로워진 점들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스펜서는 이 영상에서 “우리는 여전히 콘솔용 게임에 주력하지만, PC나 핸드폰에서 게임을 즐기는 팬들도 있다는 것을 유념하고 있다”라며 “윈도우 10을 PC게이머를 위한 최상의 운영체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스펜서는 또 “21일 열릴 소비자 프리뷰 론칭은 X박스 팀이 윈도우 10 운영체제에 x박스 게임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진행해온 노력들을 팬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일 것”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다음 주 열리는 윈도우 10 소비자 프리뷰 발표 행사에 연사로 등록돼 있는 상태다. 그가 다음 주 윈도우 10 소비자 프리뷰 버전 발표회 현장에서 윈도우 10과 X박스의 융합에 대해 무언가 발표할 것이 유력한 셈이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윈도우에 통합 전략을 일부 시도하고 있는데, 윈도우와 윈도우 폰 모두에서 동작할 수 있는 통합 앱이 그것이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전략을 게이밍 분야에도 적용한다면 어떨까?

예를 들어 X박스 원에서 게임을 스트리밍해 원격지의 PC 게이머와 같은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또 X박스 게이머태그를 회사의 스카이프와 연결시키는 것도 상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다음 주 윈도우 10 소비자 프리뷰 행사에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이유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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