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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애플 워치 연상시키는 삼성 오르비스, 2월 MWC에서 등장?

2015.01.15 Brian Cheon  |  CIO KR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코드명 '오르비스'(Orbis)가 애플 워치의 특징 중 하나를 차용할 수도 있다는 보도다. 회전형 베젤(bezel)이 그것이다.

샘모바일이 인용한 익명의 출처에 따르면, 오르비스는 회전형 베젤을 탑재한 원형 페이스 형태를 띄고 있다. 이는 터치 대신 회전 동작을 통해서도 스크롤하거나 확대, 축소할 수 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의미다. 앱 제조사가 이 베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삼성이 SDK를 배포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 아이디어는 애플의 차세대 워치(Watch) 측면에 있는 '디지털 크라운'과 유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 워치에 있는 크라운들 돌리면 지도를 확대하거나 앱 리스트를 스크롤하는 등의 동작이 가능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르비스는 또 회전시킬 수는 없지만 크라운과 유사한 버튼 또한 보유할 것으로 보도됐다. 대신 일종의 전원 버튼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화면을 켜거나 S 보이스를 실행시키는 등의 동작을 지원할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원형 삼성 스마트워치에 대한 소식은 지난 8월부터 등장했다. 샘모바일은 당시 삼성이 모토롤라의 모토 360과 LG의 G 워치 R 대항마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11월에는 삼성이 회전형 베젤을 보유한 원형 디스플레이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만약 삼성이 2월 MWC 전시회에서 이 원형 스마트워치를 공개한다면 회사의 7번째 스마트워치로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삼성의 이번 회전형 베젤 아이디어에 주목할 만한 이유는, 애플이 회전형 디지털 크라운을 통해 정확한 인터랙션을 달성했다고 강조했었기 때문이다. 즉 삼성 또한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유사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해석될 수 있는 셈이다. 단 개발자들이 얼마나 이를 지원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 본 기사는 PC월드 재러드 뉴만 기자의 글을 기반으로 작성된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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