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기반 컴퓨팅 기기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면, 펜이 애물단지처럼 느껴졌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자칫하면 잃어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레노버의 대답은 '아무거나'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애니펜(AnyPen)이라는 이름의 레노버 신기술은 1mm보다 두꺼운 전도성 물체라면 어떤 것이건 스타일러스 펜으로 쓸 수 있도록 해준다. 즉 포크도 허용된다.
회사는 이 기술을 탑재한 요가 태블릿 2를 이번 CES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8인치 화면, 윈도우 8.1 운영체제, 쿼드코어 베이트레일 아톰 CPU, 2GB DDR3L 메모리, 1,920 X 1,080 IPS 디스플레이, 300달러 가격에 0.45kg 수준의 전형적인 윈도우 태블릿이다.
한편 레노버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텔 5세대 브로드웰 CPU를 탑재한 요가 3 태블릿을 11인치 13인치 크기로 공개했으며 씽크패드 요가 라인업도 5세대 브로드웰 CPU로 업데이트해 전시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