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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8천 4백만 불의 사나이' MS의 CEO 사티아 나델라의 업적

2014.12.23 Tim Greene   |  Network World

윈도우 10
2015년에는 윈도우 10이 정식으로 출시되며, 윈도우 8의 실패로부터 배운 교훈을 반영했다면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학습하지 않아도 기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일반 사용자에게 좀 더 매력적인 운영체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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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감에 찬 나머지, “윈도우 7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따로 배울 것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윈도우 8과 8.1 에 관한 미적지근한 반응을 고려했을 때 나델라로서는 과감한 선전포고라 할 수 있다. 윈도우 8 에 대한 반응이 너무 싸늘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1을 공개할 때 일부 새로운 기능을 되돌기도 했다. 터치 중심적인 사용자 환경을 갖춘 새로운 운영체제로 마우스와 키보드에 익숙한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잘 짜인 도박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시작(Start) 화면으로 바로 부팅되는 윈도우 8과는 달리, 윈도우 8.1에서는 기존 사용자에게 너무나 친숙한 데스크톱 화면으로 부팅된다는 점이다.

만약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운영체제라는 명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세계가 받아들일 수 있는 윈도우 7 의 후속작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윈도우 10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

오피스 365 특전
나델라의 지휘 아래 앞서 언급한 특전 외에 오피스 365 는 문서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클라우드 저장소인 원드라이브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소비자와 비즈니스 버전 모두에 적용되는 서비스로, 자본과 운영 비용을 절감하려는 기업들에 상당히 중요한 이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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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교직원용 오피스 365를 구매하는 경우, 학생들은 오피스 365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졸업 후 1년까지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돈 79.99달러에 4년 구독권을 구매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봄 오피스 365 에 설치형 오피스에서 제공하지 못한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를 들자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를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계 학습 애플리케이션 델브(Delve)를 출시했다. 회의가 예정돼 있다면 델브는 안건을 분석하고 관련된 문서를 수집하며, 다른 참가자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모아 사용자의 사전 준비 작업을 돕는다.

델브는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으며, 앞으로 델브와 다른 오피스 365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장기적인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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