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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1 Dr. Rado Kotorov  |  ITWorld


-데이터에 기반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서비스로서의 제품(Product as a Service)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이터의 힘에 관한 최근의 한 예에 불과하다. 내장된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기초해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는데도 굳이 제품만 판매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조기 감지 신호에 기초해 장기적으로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는 선제적 제품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윈윈 제안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PaaS 제공자를 위한 마진이 높은 비즈니스이다. 이 때문에 GE의 CEO는 2013년 연례 보고서에서 모든 산업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CIO에게 희소식이다.

따라서 CIO는 데이터에 숨겨진 가치를 실현하는 최선의 접근방식인 데이터의 화폐 가치화에 관하여 일련의 비즈니스 관리자들이 전통적으로 고정 자산의 활용을 극대화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생각해 봐야 한다.

3. BI 침투와 확산
필자의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다면 이전의 게시물이 오늘날의 지식을 모든 사람뿐 아니라 모든 사물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은 BI의 확산에 관한 것이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분석이 분석가들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는 임원들, 즉 기업 내 직원의 25%의 전유물이었다. 오늘날 UPS 운전자는 하루에 1마일씩 절감할 수 있도록 경로 결정을 도와주는 분석 앱을 갖고 있다. 1마일이 적어 보여도 시스템 전체적으로 보면 연간 5,0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이른 복잡한 분석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되어 눈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 센서와 임베디드 분석 덕분에 정보가 인간의 영역에서 벗어나 사물에도 적용되었다.

확산의 주된 요인은 무엇일까? 한편으로는 방대한 데이터 수집 때문에 분석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 따라서 더 많은 분석가들이 데이터 분석에 시간을 쏟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분석이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만 유용하다. 즉, 분석적 통찰력은 UPS 앱처럼 결정을 내리는 시점에 직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운영 앱으로 전환돼야 한다. 아니면 의사결정 정보를 다른 기계로 전달하게 된다.

즉, CIO는 더 많은 사용자들이 통찰력을 활용하면서 (UPS의 예처럼) 더 많은 것을 줄일 수 있도록 통찰력의 연산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접근방식을 바꾸고 ‘보고 중심의’ 정보 전달에서 ‘좀 더 앱 중심의’ 접근방식으로 이동해 사용자들이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손쉬운 상호작용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CIO는 분석 결과를 성과와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는 최종사용자 앱으로 바꾸는 기술을 가진 팀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인포앱스(Infoapps)’를 통한 분석의 상품화만이 BI 확산과 분석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CIO의 역할은 분명 변화하면서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내년에는 분명 많은 문제와 장애물이 생겨나겠지만, 여기서 소개한 3대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춘다면 생산적이면서 흥미로운 2015년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Dr. Rado Kotorov는 인포메이션빌더(Information Builders)의 최고 혁신 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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