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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지능화되는 악성코드, 관리 어려워진다” 블루코트 2015 전망

2014.12.08 편집부  |  ARN
블루코트코리아가 ‘2015년 글로벌 보안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2015년 보안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 ▲지능화되는 맬웨어의 증가로 개인정보보호와 기업 인프라 보안 유지의 어려움 증가하고, ▲언론사 웹사이트들이 악성 코드 감염 광고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고, ▲사용자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잠재적 유해 소프트웨어(PUS)’의 증가 ▲데이터를 볼모로 몸값을 요구하는 랜섬웨어(ransom ware)의 증가 ▲소셜 네트워크의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를 공격하는 해커들의 증가 ▲‘빅브라더’를 위한 감시 소프트웨어의 증가 ▲하트블리드, 쉘쇼크, 푸들 등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보안 취약점 공격 악성코드 연구 활발 등을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암호화 적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웹사이트들이 보안 강화를 위해 암호화를 적용하는 것이 증가하고 사이버 범죄에 사용되는 멀웨어도 암호화된 트랜잭션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아져 지능화된 멀웨어가 기업 네트워크 인프라에 침입하는 사이버 공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맬웨어를 포함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를 개재하는 언론사의 웹사이트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언론사 웹사이트에 방문 후 악성코드에 감염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면서 광고 업체에 대한 검열과 제한 등의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회사는 주장했다. 

잠재적 유해 소프트웨어(PUS: Potentially unwanted software)가 모바일 기기에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최종 사용자들의 약관에 교묘하게 침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무료 앱을 다운로드 받을 때 숨겨진 PUS가 사용자의 웹 서핑시 발생하는 정보들을 수집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기도 한다. 주로 개발자들이 무료로 배포하는 소프트웨어 창작물에 이러한 PUS를 추가해 수익원으로 삼고 있으며, PUS가 기기 성능에 영향을 미치거나 악성 코드에 감염되는 경우 치명적인 오류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2014년은 금품을 요구하는 신종 악성 스파이웨어인 랜섬 웨어(ransom ware)로 큰 피해를 입었다. 랜섬 웨어를 사용하는 해커들의 다음 목표는 ‘좀더 많은 피해자들에게 보다 많은 돈을 어떻게 빼낼 것인가?’로, 2015년에는 상대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중견중소기업 및 작은 규모의 공공 기관들로부터 대량의 은행 계좌 정보를 빼내어 추가적인 피해자를 양산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셜이 해커들의 주요 활동무대가 될 것이다. 타깃 맞춤형의 사용자 공격을 위해 소셜 네트워크에 공개된 정보를 활용하는 해킹 툴이 증가할 것이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개인의 기본 정보는 물론 성향에 대한 핵심 정보들을 확보하는 경우 보다 쉽게 목표로 삼은 사용자를 공격할 수 있으며 공격의 효율성이 높아진다.

블루코트코리아 김기태 대표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기기 및 장비들이 계속 출시되고, 모바일 기기의 업무 활용도 증가, 외부 무선 인터넷 사용, 사물통신(M2M)의 확산 등으로 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기기들을 급증하는 악성코드와 멀웨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있다”며, “보안 사고를 예방 및 차단하기 위해서는 암호화된 네트워크 트래픽을 정확하게 살펴보고 위협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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