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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카, 2020년 1억 5천대 <가트너>

2014.12.02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향후 5년 동안 인터넷에 연결하는 자동차 수가 급증하며, 이 차들의 60~70%가 웹 기반 데이터를 소비하고 생성하며 공유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미지 출처 : Creative Commons

가트너에 따르면, 5년 뒤 대부분의 승용차와 트럭이 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약 1억 5,000만 대의 자동차들이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며 이들 중 60~70%는 웹 기반 데이터를 소비하고 생성하며 공유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인터넷 연결로 자동차 제조사는 순수 자동차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수익을 내는 기술 혁신 회사로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꿀 수도 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구글, 애플, 삼성전자 같은 기업들과 제휴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류의 변화를 가능케 하려면 자동차 업계의 선도적인 기업들은 일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차량으로 쉽게 통합하고 간단히 접근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 같은 기존 생태계와 손잡아야 한다"라고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씰로 코슬로브스키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올해 초 발간된 ABI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에 스마트폰으로 통합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절반은 애플의 차량용 차기 iOS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코슬로브스키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기술이 궁극적으로 현재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보다 ‘더 혁신적이고 흥미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미국과 독일의 자동차 소유자 가운데 각각 58%와 53%는 자동차 핸들에 적용하려면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기술 회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현재 자동차 제조사 자체적인 시스템에 기반한 커넥티드 카 경험에는 모바일 기기의 기능과 직관이 부족하다고 코슬로브스키는 지적했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자동차 제조사 2개 정도는 기술 기업이 돼서 커넥티드 카의 경험을 다른 산업과 기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모바일 연결과 서비스로 매출의 10%를 달성하는 자동차 회사가 적어도 하나쯤은 나올 것이라고 가트너는 예상했다.

자동차 헤드 센서나 텔레매틱스 시스템에서 취합된 정보량이 늘어나면서 자동차는 내부 시스템 상태와 위치 데이터뿐 아니라 실시간으로 주변 변화까지도 포착해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코슬로브스키는 올해 커넥티드 카 토론회에서 밝혔다.

결국 자동차는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하는 또다른 기기가 될 것이다.

차량 내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와 클라우드 지원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동차 업계는 신기술과, 제스처, 무드 감지, 소비자 행동 분석, 자동차와 소비자 중심 서비스 같은 콘텐츠 혁신에 R&D를 집중하게 될 것이다.

음성 실행 애플리케이션, 자동차 장착 카메라, 헤드 업 디스플레이(HUD)는 승용차와 자동차와 트럭에 모바일 기술의 안전한 사용을 구현하는 핵심이다.

올해 초 네이브디(Navdy)라는 프로토타입 HUD가 크라우드 소싱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이 회사는 생산량을 6만 달러로 끌어올리고 싶어하고 있다. GPS 제조사 가민(Garmin)같은 다른 회사들도 HUD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캐딜락, BMW, 렉서스 등 일부 고급차들도 합세했다. HUD는 운전자 앞 유리창에 속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능, 내비게이션 방향 같은 인포테인먼트를 작동하게 한다.

차량 내 HUD 시스템은 현재 3,000달러 이상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이미 다른 모바일 기기에 장착된 모바일 앱을 가능한 많이 자동차의 콘텐츠에 담아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미래에는 일정관리 서비스,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같은 운전자 관련 콘텐츠, 음악과 동영상 실행, 심지어 온라인 쇼핑, 주차 공간 찾아서 온라인으로 지불하는 기능 등 자동차에 맞는 애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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