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30일 독립형 아크(Arc) GPU를 공개했다. 노트북용 제품만 등장했으며, 데스크톱용 제품은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아크 모바일과 Xe HPG 그래픽 아키텍처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인텔의 로저 챈들러 VP는 다분히 애플을 연상시키는 ‘그리고 하나 더!’(One more thing)를 외쳤다. 인텔에서 제작한 아크 그래픽 카드의 디자인을 공개한 것이다.
인텔이 공식적으로 데스크톱용 아크 그래픽 카드 디자인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슬롯 구조와 표준 듀얼 팬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간결한 디자인이다. 엔비디아의 파운더 에딘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GPU 분야에 발을 담그는 인텔의 입지를 감안하면 준수한 출발로 관측된다.
인텔이 아크를 공개한 동영상의 18분 지점에서 50초 정도의 티절르 확인할 수 있다. 인텔의 톰 피터슨 펠로우는 풀 너스 팟캐스트에 참여해 Xe HPG 아키텍처, 인텔 CPU와 GPU가 모두 탑재된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수 딥 링크 기능, 인텔의 독립형 그래픽 카드 시장 진출에 대한 여타 정보를 언급했다. 좀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