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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 신기술|미래

“50도 이르면 성능 저하 시작···미래의 SSD, 냉각 팬 필요할 수도”

2022.03.29 Brian Cheon  |  CIO KR
오늘날 컴퓨터 이용자 상당수는 ‘C 드라이브’를 표기할 때 ‘C’ 문자가 사용되는 이유를 모른다. 앞으로 몇 년 후면 컴퓨터의 저장장치로 회전형 자기 디스크가 사용되던 때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용자가 상당수 출현할 것이다. 

SSD는 이미 대다수의 PC의 주요 스토리지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SSD의 진화가 꾸준히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SSD는 오늘날의 SSD와 사뭇 다를 수 있다. SSD 콘트롤러 제조사 파이슨(Phison)이 PCIe 5세대 이후의 SSD에는 전용 냉각 팬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회사의 세바스티안 진 CTO는 이미 오늘날 일부 고성능 M.2 드라이브에는 방열판이 탑재된 경우가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는 방열판 상단에서 냉각용 공기를 밀어넣는 팬도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더 빠른 속도에 필요한 전력 소모로 인해 불가피하다. 그는 CPU와 GPU와 같은 구성품의 발열이 더 심해짐에 따라 SSD의 냉각 솔루션이 더욱 필요해지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섭씨 50에서 성능이 저가되기 시작하고 80도 정도에 이르면 동작이 멈출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진 CTO는 “콘트롤러 기술 및 연결 표준의 향후 발전이 방열판이나 전용 팬 없이도 문제를 완화할 수 있겠지만 PCIe 젠5에서 최상의 속도를 얻기 위해서는 M.2 슬롯 상단에 공간 여유를 확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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