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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IQ 높이기... 핵심은 '사람에 대한 이해'다

2014.11.14 David Geer  |  CIO


“나는 외부 송출 이메일을 모니터링하고 암호화되지 않은 PII를 찾기 위해 SLP를 사용했다. 이러한 이벤트를 모니터링하고 우리가 면밀히 살펴봐야 하는 이런 상황들을 집어냈다. 만약 직원이 보내면 안되는 무언가를 전송했다면, 우리는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이를 누군가를 곤경에 빠트리려는 게 아닌 교훈의 기회로 활용했다.”

“암호화된 형태로 정보를 보냈어야 했는지를 직원들과 분명히 따져보고, 그들이 암호화가 필요했던 상황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확인했다. 직원들은 이런 논의과정에서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를 통해 강력한 행동 수정을 달성했다.”

설명에 따르면 AON Plc는 암호화되지 않은 PII(예를 들어 주민등록번호 등)을 기업 외부로 전송하려는 직원들의 시도의 수를 감지하는데 DLP를 먼저 사용한다. 이후에 이뤄진 개입과 대화는 위험한 행동을 줄이는 효과를 낳았다. 회사는 그 진보 현황을 측정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화를 세밀히 조정해갔다. 말 그대로 보안 행동 상태에 대해 측정 가능한 수치를 활용한 것이다.

에이센버그는 “이메일을 차단하고 그 커뮤니케이션 차단 사실에 대해 직원들에게 알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다. 하지만 DLP를 활용해 위험을 이해하고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를 직원들과 함께 해결하는 게 성숙한 방식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만약 당신이 당신이 기대하는 바를 가르치는데 DLP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물론 자기 자신에게도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테스트 도구를 이용
특정 고위험 직원 행동을 근절하는 툴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피싱 이메일을 여는 것은 가장 위험한 직원 행동 중 하나다. 피시미(PhishMe)라는 툴이 있는데, 이는 기업이 이런 유형의 최종사용자 감수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위험하지 않은 피싱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내는 도구다. 비슷한 유형의 위협 시뮬레이션 툴로는 스렛심(ThreatSim)과 피시구루(PhishGuru), 스미시구루(SmishGuru), USB구루(USBGuru) 등의 웜뱃 시큐리니 테크놀로지(Wombat Security Technologies)에서 나온 툴 등이 있다.

에이센버그는 “그리고 나서 직원들에게 그들이 가짜 피싱 시도에 걸려들었다는 점을 알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그런 이메일을 여는데 한번 생각을 더 해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테스트를 통해 직원 중 많은 수가 피싱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점이 드러났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경영진에 대해서는 특화된 피싱 교육과 상호작용이 필요하다고 에이센버그는 강조했다. 그는 “이름이 공개적으로 사이트에 올라온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공격하기 쉽다. 링크드인 덕분에 해커들이 특정 기업을 정찰하기 더욱 쉬워진 점을 감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개인화 접근
그는 이어 다음과 같은 팁을 전했다. 보안 챔피언을 직원들 중에서 선발하라. 그들에게 직장 내 환경에서 동료 직원들을 도울 수 있는 권한을 주어라. 챔피언이나 보안 대변인으로써 직원들의 성공사례에 대해 인정하라. 게임과 대회를 통해 환경의 보안 강화 방법을 강화시켜라. 직원들이 양호한 보안 프랙티스를 위한 프로세스와 행동을 개선시킬 방법과 아이디어를 건의할 수 있게 하라.

이 중에서도 개인적 고민을 해결하는 접근이 유용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에이센버그는 “직원들의 개인사에서의 걱정거리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라. 가정과 개인적인 생활에서 그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한 장에 정리해서 공유하라. 그들의 개인 정보 보호가 목표지만, 그런 행동이 회사 내에서도 적용되게 된다. 동료 커뮤니티에서 이런 윈-윈 상황을 구축하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나쁜 보안 습관을 줄일 수 있는 토대는 무엇이 사람들을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런 움직임을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요약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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