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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마이크로소프트, 3차 해고통보 단행 "구조조정 마무리 단계"

2014.10.30 Brian Cheon  |  CIO KR
마이크로소프트가 세번째 해고통지서를 배포했다. 총 1만 8,000명의 인력을 줄이려는 회사의 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관측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는 지난 7월 전체 인력의 14%를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러나 구조조정을 한번에 진행하지 않고 내년 6월까지의 회계년도 동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현명하지 못한 접근법이라고 비판하며 직원들 사이의 불확실성을 장기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도덕성 저하, 고객사 우려 증가, 경쟁사의 비난 기회 증가 등에 지적도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지적 중 어떤 것을 참고했는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조만간 구조조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분명히 했다.

회사 대변인은 지난 29일 이메일을 통해 "총 1만 8,000명을 줄이려는 구조조정 계획의 완료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오늘 확정한 명단은 여러 부서, 여러 국가에 걸쳐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향후 구조조정 규모가 얼마나 될지, 언제 발생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1차 해고조치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만 3,000명의 인력을 줄였다. 9월에는 2,100명을 줄였다. 이번의 해고 규모는 약 2,900명이다.

한편 지난 9월 30일 마감된 첫 회계 분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의 매출 증가를 보고했다. 반면 수익은 감소했다. 노키아 인수 및 구조조정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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