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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ㅣ'일관된 웹' 만들자··· 애플·구글·MS·모질라 의기투합

2022.03.07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모질라 등이 협력에 나섰다. 서로 다른 브라우저에서 웹 표준이 일관되게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Apple

표준인데 표준이 아닌…
문제는 다음과 같다. 몇몇 브라우저가 웹 기술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다룬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표준인데 표준이 아닌 경우는 언제인가? 바로 웹 표준일 때다’라는 말도 나온다. 이는 개발자, 특히 플랫폼/제품/브라우저에서 일관된 웹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려는 엔터프라이즈 개발자에게 고통스러운 일이다. 

‘인터롭 2022 얼라이언스(Interop 2022 alliance)’의 목표는 웹 표준이 서로 다른 벤더에서 어떻게 구축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는 ‘컴팻 2021 그룹(Compat 2021 group)’을 따른다. 후자는 약간의 성공을 거뒀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자 다니엘 리비는 “2021년에 함께 이뤄낸 발전은 놀라웠다. 더 많은 벤더가 참여하고, 해결해야 할 상호 운용성 영역의 범위가 훨씬 넓어지면서 올해에는 웹 플랫폼이 얼마나 발전할지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인터롭 22’란?
다시 말해,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이러한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웹 애플리케이션이 작동하고, 서로 다른 기기, 플랫폼, 운영체제로 구성된 전 세계 생태계에서 동일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운이 따른다면 언젠가 웹 개발자들은 모든 사용자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모질라는 “이러한 영역을 상호 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된 웹 표준을 업데이트하며, 핵심 영역에서 하는 것처럼 테스트로 측정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터롭 2022’는 아직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15개의 웹 플랫폼 사양과 3개의 기능을 테스트한다. 현재 테스트 중인 기능에는 캐스케이드 레이어(Cascade Layers), 컬러 스페이스(Color Spaces), CSS 컬러(CSS color), 스크롤링(Scrolling) 등이 있다. 현재 결과와 테스트 대시보드는 각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왜 ‘인터롭 2022’인가?
간단하게 말해서, (이를 통해) 브라우저 코드를 깊게 들여다보기보다 사용자 경험/디자인만 바라볼 수 있어서다. 아울러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브라우저 개발사가 경쟁사에게 핵심 기능 액세스를 해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프로젝트가 iOS 웹킷(WebKit)의 한계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웹 개발자들이 모이면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특히, 웹 개발자들은 다른 브라우저의 개발자들이 웹킷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이 이 요청을 승인할 가능성은 작다고 지적했다. 그렇게 되면 사파리(Safari)의 한계가 부각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성능, 보안,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애플의 인터롭 22 참여와 관련 있을 수도 있고 관련 없을 수도 있지만, 서로 다른 브라우저가 일관되게 작동하도록 하는 것은 비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애플이 말한 것
애플의 웹 개발자 경험 부문 에반젤리스트 젠 시몬스는 웹킷 페이지에서 아래와 같이 전했다. “이 모든 기술은 애플과 웹킷에서 작업하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다. (애플은) 웹의 상태와 웹 표준의 상호 운용 가능한 버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대한 상호 운용할 수 있는 웹을 만들기 위해 많은 웹 표준 조직과 인터롭 2022에서 동료들과 기쁘게 협력하고 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애플에서 개발자가 기본 iOS 앱과 경쟁하기 위해 웹 앱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일부 웹 API 버전을 가속화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애플만 일부 표준 버전에서 뒤처진 것은 아니다. 구글도 특히 프라이버시에서 비틀거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 브라우저 개발사들이 ‘협상이 전쟁보다 낫다(jaw-jaw beats war-war)’를 깨닫고 있다는 건 좋은 조짐이다. 또한 이와 관련해 애플은 사파리 테크놀로지 프리뷰 141(Safari Technology Preview 141)도 발표했다. 여기에는 웹 인스펜터 개선, 웹 애니메이션 수정, 새로운 CSS 동작, 자바스크립트 및 웹인증(WebAuthn) 개선 등 여러 개선사항이 포함돼 있다. 

* Jonny Evans는 1999년부터 애플과 기술에 대해 저술해온 전문 기고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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