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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자동차 시장 디지털 주도권 지킨다"

2014.10.17 Margi Murphy  |  Computerworld UK
자동차 기업 르노가 구글이나 애플의 자동차 시장 진출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자동차 산업 담당 디렉터이자 전임 니산 IT 책임자였던 패트릭 펠라타는 구글과 애플은 드림포스 컨퍼런스에서 구글과 애플 같은 업체가 '상당히 요란하게' 자동차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르노의 최고 디지털 임원인 패트릭 호프스테터는 세계 4위의 자동차 업체라는 입지를 지키기 위해 디지털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호프스테터는 빅데이터가 르노의 디지털 전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르노의 모든 채널을 연결해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 업체로서 핵심 요소는 우리가 고객과 환경 등 자동차를 위한 정보의 기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과 애플에 대해서 호프스테터는 “두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지만, 가장 완벽한 상황은 이런 기초 위에 자리잡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자동차로부터, 소비자로부터 나오는 정보 간의 점을 연결해 적절한 서비스와 적절한 정보를 적절한 시간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구글과 르노는 구글 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르노 앱을 포함해 여러 가지 시험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호프스테터는 “디지털 세계에서 어려운 점은 친한 친구가 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개설한 '디지털 공장'은 물론 르노는 세일즈포스가 지원하는 ‘마이 르노’ 포털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웹 사이트는 페이스북과 비슷해 프로필을 온라인에 등록한 고객 2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호프스테터는 내년에 르노 웹 사이트도 다시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이메일 캠페인 업체인 스튜디오 오렌지의 디렉터 질 로이스는 드림포스에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 자동차 산업이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이스는 “자동차 업체는 자동차와의 인터랙션을 통해 생성되는 행동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자동차 업체는 강력한 영향력과 필요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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