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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웹3 및 암호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개발자 수
1.8만
자료 제목 :
일렉트릭 캐피탈 개발자 보고서 2021
Electric Capital Developer Report 2021
자료 출처 :
Electric Capital
원본자료 다운로드
발행 날짜 :
2022년 01월 06일

How To / HR / 개발자 / 검색|인터넷 / 경력관리 / 블록체인 / 신기술|미래 / 애플리케이션

미래의 패러다임? 그저 대박의 기회?··· '웹3 개발자', 커리어 관점의 진단

2022.01.26 Scott Carey  |  InfoWorld


시그널(Signal) 제작자 목시 말린스파이브가 제시한 예를 살펴본다. 그는 오토노머스 아트(Autonomous Art)라는 프로토타입 댑을 구축한 경험을 ‘웹3의 첫인상(My first impressions of 웹3)’이라는 제목의 블로그 게시물에서 밝혔다.

오토노머스 아트 댑은 사용자가 공동 예술 작품에 기여할 때 NFT에 대한 새로운 토큰을 만들 수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시각적인 기여의 비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며, 기여자가 토큰을 만들기 위해 지불하는 재정이 이전의 모든 예술가에게 분배된다(이 금융 구조를 시각화 하면 피라미드 모양처럼 된다)”라고 설명했다.

마다반 말로란은 개발자들이 웹3 프로젝트에 기여하여 돈을 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인 스타트업 퀘스트북(Questbook)의 설립자다. 그는 웹3 개발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기여도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는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이것은 엄청난 차이이다. 왜냐하면 많은 개발자들이 이런 재무적 보상을 누릴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증폭기제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재무적인 이익만을 위해 웹3 프로젝트를 구축하거나 개발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셰프(Chef) 공동 설립자 아담 제이콥은 “더 나을 수는 있지만 나같은 사람은 공통 요소와 서로를 위해 무엇인가 더 나은 행위를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잃게 되면 무엇인가 아름다운 것을 잃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 유인을 돈과 바꾼다? 격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팀 오라일리는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암호 자산에 투기하여 쉽게 번 돈 때문에 개발자와 투자자들은 유용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에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들 때문에 소설가이자 취미가인 로빈 슬로언은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이런 화폐가 쓸모 없어진다 하더라도 여전히 웹3에 대한 관심이 유지될까? 어떤 사람들은 기본적인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전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웹3 : 기술적 도전이 존재하는 용감한 신세계
그렇다고 해서 웹3에 엔지니어들이 씨름할 흥미로운 기술적인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무엇이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있을 뿐이다.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 바이탈릭 뷰테린에게는 돈이 아니라 진정으로 다른 무엇인가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 그는 “많은 개발자들이 정말로 분산화와 불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린스파이크의 블로그 게시물에 대해 레딧(Reddit)에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말린스파이크는 “초기 인터넷 시절을 연상시키는 창의성/모험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평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강경한 웹3 비판론자인 스티븐 디엘은 웹3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컴퓨터 공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하지만 실제로 그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찾아보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런 비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발자들이 진정으로 새로운 것이라는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웹3 지지자이자 개발자인 비토리오 리바벨라는 “많은 이들이 웹3를 통해 혁신적인 것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웹3에서 새로운 유니콘이 탄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구적인 느낌 때문에 이 영역에서 많은 독립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NFT 마켓플레이스 슈퍼레어(SupreRare)의 수석 커뮤니티 관리자 애슐리 ‘아슈니크리스트’ 크리스텐슨은 “상대적으로 작은 커뮤니티이며,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나는 이런 느낌을 찾고 있었다. 나의 닷컴 순간처럼 느껴졌다”라고 밝혔다.

웹3는 살아남을까?
주목해야할 동향일 수 있지만 위험성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허브스팟(Hubspot) 소프트웨어 개발자 롤리 화이트처럼 웹3 세계를 깊이 탐구하는 많은 엔지니어들 일부는 분산화와 불역성이라는 근본적인 주요 원칙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그녀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가 이동하는 상대적으로 몇 안 되는 플랫폼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존재한다. 블록체인의 분산화의 많은 이점이 무효화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최근 매우 인기가 있었던 보어드 에이프(Bored Apes) NFT 도난을 예로 들면서 “‘코드가 법’이고 중앙 당국이 간섭할 수 없는 불가역적인 분산된 세계의 허점”을 언급했다.

해당 도난 사건에서는 중앙의 거래소(여기에서는 오픈시(OpenSea) 마켓플레이스)가 개입하여 자산을 동결하고 도둑에게 쓸모가 없게 만들 수 있었다. 그녀는 “블록체인 기술은 어떤 영문인지 분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불가역적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최악의 상태에 도달할 수 있었다”라고 결론지었다.

멀린스파이크 역시 웹3가 개발자들에게 약속하는 것의 상당 부분이 여전히 웹 2.0 시대를 정의했단 특정 중앙 플랫폼에 대한 의존성과 많이 닮아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이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영역은 플랫폼들을 중심으로 통합하고 있다. 이번에도 그렇다”고 말하면서 그는 인퓨라(Infura), 알케미(Alchemy), 메타마스크를 이미 정립된 개발자 병목으로 언급했다.

UC버클리의 컴퓨터공학 교수 니콜라스 위버는 더욱 맹렬하게 비판했다. 그는 유즈닉스(Usenix)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기술적 토대가 너무 끔찍하다. 암호화폐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존재한”라고 밝혔다.

웹3의 주요 주창자 중 한 사람인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도 최근 트위터에서 “분산된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기 때문에(초기 도구) 여러 앱/기업들이 어려운 기술 문제에 직면할 때 더욱 중앙 집중적인 웹2 기법으로 되돌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 젊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직업 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개발자들이 이것을 진입 장벽이 아니라 도전과제나 기회로 볼 가능성이 높다.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 뷰테린은 현재의 웹3의 한계가 결국 ‘제한적인 기술적 리소스와 재정’이며, 더 많은 개발자들이 이 영역에 진입하면 이것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레딧에서 “다행히도, 의존성을 하나씩 공격하여 해결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진척이 있었다. 몇 개의 전담팀이 다목적의 어려운 일을 처리하면, 신뢰할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 모든 개발팀에 더욱 실현 가능해질 것이며, 단지 라이브러리만 연결하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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