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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日 NITE 영상에서 확인하는 '손상된 리튬 배터리의 위험성'

2014.09.18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일본 제품평가기술기반기구(NITE)가 손상된 리튬 이온 배터리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NITE는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의 독립 행정법인으로 생명공학, 화학관리, 소비자 제품 안전, 적합성 평가 등 4개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오늘날 스마트폰,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 수많은 소비자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리튬 이온 배터리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지만, 만약 이가 손상됐을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동영상에서 NITE 실험자는 스마트폰에 일반적으로 탑재되는 크기의 리튬 이온 배터리들을 망치로 내려쳐 손상시킨 다음, 이를 아무런 기기에 연결시키지 않은 채로 작업대에 올려놓았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리튬 이온 배터리 중 하나가 굉음을 내며 폭발했다. 영상의 두 번째 부분에서도 손상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스파크를 일으키며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폭발은 망치로 배터리를 내리침에 따라 내부 회로가 파손되고, 그로 인해 발생한 열이 또 다른 온도 상승을 낳는 연쇄반응을 일으켜 열폭주가 일어났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다행히도, 열폭주에 의한 폭발은 매우 드문 경우다. 간혹 제조 과정에 문제가 발생해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명한 예로는 2008년 소니 노트북 배터리 사건이 있다.

한편, 최근 발생한 스포츠카 텔사 화재 사건은 도로의 파편으로 인해 리튬 이온 배터리가 손상된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리튬 이온 배터리가 어떠한 형태에 관계 없이 손상을 입었다면 즉시 교체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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