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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전북은행, 앱리스 결제 페이톡 도입

2014.09.04 편집부  |  CIO KR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 페이톡을 운영중인 인터페이가 전북은행과 제휴를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행 고객들은 11번가, SKT 티월드, AK몰, 초록우산 등에서 페이톡을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북은행은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채널을 추가했다. 페이톡은 지난 7월 광주은행 제휴에 이어 호남지역에서 서비스 기반을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전북은행 측 관계자는 “다른 결제 서비스 대비 앱을 사용하지 않는 ‘앱리스(Appless)’ 결제 방식의 페이톡의 간편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판단했고, 제휴 개발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페이톡은 결제인증 과정에서 스마트폰 통화 기능만을 이용하므로, 결제단계에서 앱을 호출하거나 통신하는 기능이 필요없다. 또한 통화 기능을 스마트폰의 인터넷 채널과 분리된 방식으로 사용할 경우 투채널 방식의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결제 중간에 앱을 띄우는 불편함도 없고, 가맹점 입장에서도 결제 성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은행은 결제성공 횟수가 올라가면 제휴 수수료 이익도 발생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다.

페이톡과 전북은행은 추후 전북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한 페이톡 가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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