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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놈들이 몰려온다... IoT가 뒤흔들 3가지 보안 관행

2014.08.29 Jonathan Lampe  |  CSO


- IoT 디바이스가 DMZ 세그먼트에 설치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 따라서 일반적인 DMZ 방화벽 규칙으로는 보호가 불가능하다.

- 일부 IoT 디바이스는 웹 프록시 설정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디바이스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여기에 웹 프록시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

- 또 셀룰러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해 업데이트와 새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IoT 디바이스도 있다. DMZ와 다른 방화벽 규칙들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 또 일부 IoT 디바이스는 이메일 얼럿과 메시지를 로컬로 발송하지 않고, '폰 홈(웹 서비스 연락)'을 하고, 홈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넷을 매개체로 설치자의 이메일 계정으로 이메일을 다시 전송한다.

이렇게 기존의 DMZ, 프록시, 릴레이 기법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행동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디바이스 구매 전에 그 기능을 조사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IoT 디바이스가 다음 기능과 특징을 갖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 웹 서비스를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을 할 필요가 있다.
: 그렇다면 웹 프록시 설정을 지원하는지 확인한다.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이를 피한다.)

- 셀룰러 네트워크에 연결해, 인터넷 서비스나 SMS(문자)를 이용한다. (셀룰러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의를 기울여 당신의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도록 허용한다.)

- 이메일 얼럿이나 다른 메시지를 발송한다.

: 그렇다면, 로컬 또는 벤더 원격 서비스를 기반으로 인터넷으로 메시지를 전송하는지 확인한다. (중요한 비밀 이메일이 아니라면 둘 다 상관 없다. 그러나 중요한 이메일이라면 내부로만 얼럿이나 메시즈를 발송하는 시스템이 낫다.)

IoT vs. 중앙화된 크리덴셜 관리, 공유 인증 서비스
(Active Directory 등) 공유 인증 서비스를 기반으로 중앙화된 크리덴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시스템 아키텍처 상에서 오랜 기간 중심이 되는 기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보안에 도움이 됐다. 중앙 콘솔에서 여러 시스템에 대한 액세스를 재빨리 취소할 수 있고, 사용자 또한 여러 시스템에 동일한 크리덴셜을 사용할 경우 비밀번호를 노출시킬 동기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런 중앙 관리에 직접적인 도전을 제기했던 것은 초기 클라우드였다. 그러나 (Active Directory 에이전트나 SAML 등) '외부 인증'을 지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덕분에 이런 도전들은 크게 해소될 수 있었다.

BYOD도 도전을 초래했다. 하지만 이 역시, 이메일과 IM, 파일 서버에 공통 크리덴셜을 요구하는 통합이라는 방법으로 해결되는 양상이다.

그리고 이제는 많은 경우 로컬 유저 관리만 허용하는 IoT 디바이스와 관련해, IoT 관리 시스템이 중앙화된 크리덴셜 관리에 유사한 도전을 초래하고 있다.

비즈니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결국 굴복을 했다. '프리미엄' 비즈니스 전략은 기업 고객들로 하여금 '프리미엄’ 서비스를 요구하도록 했는데, 바로 기업들 자신들의 로컬 인증 시스템과의 통합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IoT도 이와 동일한 압력을 받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특히 잠재 구매자의 상당수가 (중앙화 인증에 큰 가치를 두지 않는) 가정의 소비자인 주방 가전, 전구, 보안 카메라 분야가 그렇다.

어쨌든, 기존 시스템으로 IoT 기능성 이용을 통제할 수 있는 기존의 잘 정립된 '외부 인정' 기법과 RADIUS, SAML, Active Directory를 지원하는 관리 콘솔과 디바이스를 추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관측된다.

3가지 보안 관행을 흔들고 있는 IOT... 그러나 무너져 내릴 관행은 단 하나
앞서 설명했듯, IoT 디바이스는 기존에 잘 정립된 3가지 보안 관행을 흔들고 있다. 그러나 역사의 뒤안길로 영구히 사라질 관행은 단 한 가지가 될 확률이 높다.

- 흔들리지만 안전: DMZ, 웹 프록시, 이메일 릴레이 이용.
- 흔들리지만 결국 안전: 중앙화된 크리덴셜 관리.
- 흔들리다 붕괴: 방화벽 뒤에 큰 내부 네트워크를 위치시키는 방법.

어찌됐든, IoT 디바이스 구입에 앞서 보안에 있어 특징과 통합 문제를 자세히 조사해야 한다. (웹 프록시 지원과 외부 인증 등) 중요한 기능상의 특징이 부재한 경우, IoT 디바이스 지원이 네트워크 보안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Jonathan Lampe는 CISSP이자 인포섹 보안 연구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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