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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놈들이 몰려온다... IoT가 뒤흔들 3가지 보안 관행

2014.08.29 Jonathan Lampe  |  CSO


IoT vs. 방화벽 뒤의 내부 자원
현재 가정과 기업에서 가장 흔한 네트워크 토폴로지가 하나 있다.

- '인터넷-방화벽-내부 네트워크'라는 토폴로지다.

이 토폴로지에서의 기본 개념은 다음과 같다,

- 인터넷에 위치한 모든 디바이스는 신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인터넷 네트워크 연결을 막아야 한다.

- 내부 네트워크에 위치한 모든 디바이스는 SMB 같은 '내부' 프로토콜을 이용해 서로 대화를 하도록 허용한다.

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전제가 있다. 내부 네트워크에 위치한 모든 디바이스가 서로 대화를 할 수 있을 만큼의 '신뢰도'를 갖추고 있어야 하고, 최소한 정기적인 패칭이나 안티바이러스 등 다른 우수한 보안 기법으로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

2010년경 시작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중심으로 한) BYOD라는 변화가 이 질서 정연한 세계에 처음으로 수류탄을 던졌다. 그리고 많은 사업체들이 (또 소수의 소비자들이) 직원, 파트너, 계약자가 집이나 사무실로 가져오는 디바이스를 위한 별개의 '게스트' 또는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했다. 문제의 현재의 IoT 디바이스가 이 모델을 완벽히 전복할 정도의 위협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즈니스 목적에서 보안 카메라 등의 IoT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이를 인터넷 네트워크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 컴퓨팅 기능이 없고, 다른 장치와의 대화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스마트 TV, 주방 가전, 전구 등) 새 디바이스를 설치하는 사람들도 있다.

즉 다양한 의도와 비즈니스 목적으로 인해 저렴하면서, 쉽게 해킹이 가능한 다비이스가 중요한 스토리지 및 데이터베이스 서버와 신호를 공유하는 '혼란스러운' 내부 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될 가능성이 있다.

비즈니스 목적과 디바이스 종류를 기준으로 하는 ‘네트워크 분리’라는 해결책이 존재한다. 그러나 사내 곳곳에 별개의 케이블과 무선 액세스 포인트를 구축하는데 비용상의 제약이 따르는 기업들이 많다.

잘못된 디바이스를 잘못된 네트워크에 설치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비용을 중시한 '절충'은, 결국 신뢰할 수 없는 IoT 디바이스들이 계속해서 내부 네트워크의 중요 데이터에 접근하도록 만드는 문제를 발생시킨다.

한편 필자는 이로 인한 긍정적 효과도 하나 기대하고 있다. 이런 광범위한 취약점 노출로 '내부 네트워크 자원을 방화벽 뒤에 배치하기만 하면 된다'는 시대에 뒤떨어진 관행이 곧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다.

IoT vs. DMZs, 웹 프록시, 이메일 릴레이
규모가 큰 조직에서는 아웃바운트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디바이스를 분리하기 위해 DMZ 네트워크 세그먼트라는 베스트 프랙티스를 활용하곤 한다. 내부에서 시작되는 웹 트래픽을 대상으로 한 웹 프록시, 내부에서 작성된 이메일 메시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메일 릴레이를 예로 들 수 있다. IoT 디바이스는 몇 가지 방식으로 이 모델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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