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9

중국 해커들, 460만 美환자 개인정보 탈취 '이유는?'

Brian Cheon | CIO KR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Community Health System)은 중국 해커가 컴퓨터 시스템에 몰래 잠입하여 450만 명의 환자 정보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과 6월 해킹 공격이 발생했으며, 7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해킹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최대 영리의료법인 중 하나인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은 컴퓨터 보안 회사와의 공동 조사 결과 중국 해커 조직이 해킹 공격을 시도했으며, 이들은 시스템에 공격을 가하기 위해 매우 정교한 악성 코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공격방법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은 이 사건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공격자는 회사 보안 조치를 우회한 뒤, 회사 밖으로 특정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보고했다.

현재 미 연방 사법당국은 이번 공격에 가담한 해킹 조직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정확한 신원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커들은 지난 5 년간 빼낸 정보는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 관계자나 제휴 병원 진료 환자 450만 명의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사회보장 번호 등이었다. 환자의 신용카드와 의료 및 상담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지난 몇 년간 밝혀진 미국 의료 산업에 대한 공격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그 중 가장 큰 규모의 사건은 지난 2011년에 발생했다. 1992년부터 2011년까지의 진료 기록이 포함된 데이터 백업테이프가 분실되면서, 490만 명의 군 병원 및 일반병원 환자의 데이터가 유출됐던 바 있다.

세 번째로 큰 사건은 2013년 애드보케이트 의료 그룹(Adovocate Meical Group)이 컴퓨터를 도난 당해 약 400만 명의 환자 정보가 유출됐던 사례다.

한편 해커들이 환자 데이터를 노리는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국민이 많은 국가의 경우 의료 기록 가치가 높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베쓰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컨 센터 CIO 존 할람카는 의료 기록이 구매자에 따라 50~2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하며, "만약 수백 만 달러 비용의 심장 치료를 필요로 하는 비보험자라면, 250달러에 정보를 구매하고 이를 이용해 병원을 속여 치료를 받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2014.08.19

중국 해커들, 460만 美환자 개인정보 탈취 '이유는?'

Brian Cheon | CIO KR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Community Health System)은 중국 해커가 컴퓨터 시스템에 몰래 잠입하여 450만 명의 환자 정보를 탈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과 6월 해킹 공격이 발생했으며, 7월이 되어서야 비로소 해킹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최대 영리의료법인 중 하나인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은 컴퓨터 보안 회사와의 공동 조사 결과 중국 해커 조직이 해킹 공격을 시도했으며, 이들은 시스템에 공격을 가하기 위해 매우 정교한 악성 코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공격방법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은 이 사건과 관련해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공격자는 회사 보안 조치를 우회한 뒤, 회사 밖으로 특정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보고했다.

현재 미 연방 사법당국은 이번 공격에 가담한 해킹 조직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정확한 신원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해커들은 지난 5 년간 빼낸 정보는 커뮤니티 헬스 시스템 관계자나 제휴 병원 진료 환자 450만 명의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사회보장 번호 등이었다. 환자의 신용카드와 의료 및 상담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지난 몇 년간 밝혀진 미국 의료 산업에 대한 공격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그 중 가장 큰 규모의 사건은 지난 2011년에 발생했다. 1992년부터 2011년까지의 진료 기록이 포함된 데이터 백업테이프가 분실되면서, 490만 명의 군 병원 및 일반병원 환자의 데이터가 유출됐던 바 있다.

세 번째로 큰 사건은 2013년 애드보케이트 의료 그룹(Adovocate Meical Group)이 컴퓨터를 도난 당해 약 400만 명의 환자 정보가 유출됐던 사례다.

한편 해커들이 환자 데이터를 노리는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국민이 많은 국가의 경우 의료 기록 가치가 높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베쓰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컨 센터 CIO 존 할람카는 의료 기록이 구매자에 따라 50~25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하며, "만약 수백 만 달러 비용의 심장 치료를 필요로 하는 비보험자라면, 250달러에 정보를 구매하고 이를 이용해 병원을 속여 치료를 받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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