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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 빅데이터 |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아티스트'의 손길이 필요한 이유

2014.08.12 David Strom   |  ITWorld


소프는 “데이터가 대중 문화에까지 스며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같은 변화를 이끄는데 데이터 아티스트들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그는 야외 여름 셰익스피어 축제 주최 사무소가 위치한 뉴욕 공공 극장(New York Public Theater)에 설치 예술작품을 만들었다. 그 작업은 바즈(Bards) 극의 다양한 대사들을 계속해서 스크롤로 표시해주는 수십 개의 LCD 디스플레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 언어가 말 그대로 다양한 화면에 걸쳐 현실화된 것이다.

소프는 새롭고 혁신적인 프로젝트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지역사회에 다학문적, 다문화적인 예술 프로그램 시리즈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아트 센터(Center of Creative Arts)의 상주 데이터 아티스트로 일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티브 아트센터의 수석 디렉터 켈리 폴락은 “데이터와 예술은 그리 편안한 조합은 아니다. 이 조합은 마치 아주 까끌까끌한 스웨터를 입는 것에 비교할 수 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야기하거나 우리의 영향을 소통하는 방식에 있어서 언제나 이런 긴장이 있어왔다. 소프의 관점은 인간 묘사에 있어서 특히 흥미로웠다. 우리는 놀라운 성공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쏘프가 우리의 데이터를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이 데이터를 더욱 의미 있는 방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비즈니스는 예술가들과 함께 어떻게 그들의 데이터를 더 잘 시각화해야 할까? 여기 몇 가지 제안들을 소개한다.

우선, 소프는 “가능한 한 빠르게 예술가를 당신의 데이터 작업에 투입하라”고 조언한다.

무언가 창의적인 것을 설정하라. 웹페이지가 아니더라도 공공 극장의 셰익스피어 장치처럼 회사 로비에 설치할 수 잇는 무엇이라도 좋다. (구글은 그들의 사옥에 이와 유사한 장치를 설치했다.) 소프는 “데이터 시각화에는 두 가지 폭넓은 목적이 있다. 연례 보고서에 적합한 요약 도표에서는 데이터 감축이, 이전까지 보지 못한 것을 끌어내 보여주는 데이터 노출이 그 두 가지 목적이다. 훌륭한 예술은 이 두 가지를 겸비한다”라고 설명했다.

소프는 지속적으로 그의 고객들에게 지엽적인 세부사항에 너무 신경 쓰거나 데이터 마이닝 프로세스에 발목이 잡히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의미 없이 예쁘기만 한 그림을 만드는데 몰두하지도 말아야 한다. 예술 그 자체적으로 의미가 있으면서도 여전히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 적당한 중간점을 찾아야 한다. 데이터 아티스트는 의견을 공유하고 필요에 따라 수치를 부록에 따로 수록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소프는 “스토리텔링, 그리고 비즈니스의 다른 이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울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라. 당신의 통찰을 타당한 기업 목표와 연결시키고, 보고서 작성만 생각하지 말고 흥미와 궁금증의 대상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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