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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브라우저가 배터리 소모 주범?··· 구글, 해결 작업 시작

2014.07.18 Jared Newman   |  ARN
구글이 수년 동안 사용자 PC의 배터리를 소모해왔던 크롬의 전력 문제 해결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크롬의 전력 소모 문제는 포브스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는 이안 모리스가 윈도우에서 크롬이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현저하게 전력을 많이 소모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수면 위에 떠올랐다.

모리스는 글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지 않을 때도 시스템의 프로세서가 대기 모드로 되돌아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크롬 브라우저가 백그라운드에 동작할 때도 시스템 클럭 속도를 1ms까지 올려놓는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유튜브 재생 등과 같은 프로세서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작업을 처리할 때만 클럭 속도를 끌어올리지만 작업이 끝난 후에는 시스템을 초기 클럭 속도인 15.625ms로 되돌려 놓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클럭 속도를 상시 1ms로 유지하면 PC의 하드웨어 사양에 따라 전력이 무려 25%나 더 소모될 수 있다.

이 버그가 처음 보고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구글의 크롬 오픈소스 프로젝트 웹사이트인 ‘크로미엄(Chromium)’에는 2012년 11월 이후 관련 불만 사항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만약 윈도우 노트북이 생각했던 것보다 전력 수명이 길지 않다면 범인은 크롬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드디어 구글이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PC월드에 따르면, 구글은 해당 버그를 해결하기 위해 크롬 팀을 투입했다.

문제를 해결되기 전 전력 문제가 고민된다면, 당분간 다른 브라우저를 쓰거나, 크롬을 완전히 종료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관측된다 .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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