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4

'스타벅스 픽업 + 아마존 고'··· 뉴욕에 협업 매장 개소

김달훈 | CIO KR
스타벅스와 아마존이 '따로 또 같이' 운영 전략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협업을 진행한다. 스타벅스와 아마존이 스타벅스 픽업(Starbucks Pickup)과 아마존 고((Amazon Go)를 하나의 공간에서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 문을 연 것이다. 미국 뉴욕 59번가에 위치한 '스타벅스 픽업 + 아마존 고'는 지난 11월 18일(현지 시각)부터 영업에 들어갔으며, 내년에는 뉴욕 타임즈 빌딩에도 새로운 매장을 열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픽업과 아마존 고는 공통적인 두 가지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계산대 없는' 매장이고, 두 번째는 '줄 서지 않는'이다. 스타벅스 픽업은 스마트폰 앱으로 커피나 음료를 먼저 주문하고 결제한 후, 포장된 음료를 방문해서 찾아가는(takeout) 매장이다. 아마존 고는 소규모 식료품점으로 필요한 상품을 가지고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무인 결제 시스템을 갖춘 매장이다.


스타벅스와 아마존이 '스타벅스 픽업'과 '아마존 고' 매장을 한 공간에서 운영하는 협업 매장 1호점인 '스타벅스 픽업+아마존 고'를 뉴욕에 오픈했다. 구매한 음료와 식품을 포장해서 가져가거나, 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다. (자료 : Starbucks)

두 가지 모두 운영 전략이나 방식 그리고 지향점이 거의 같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이번 협업이 의미 있어 보이고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실험적인 시도가 성공을 거두면, 앞으로 관련 업계의 매장 운영 방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주문, 무인 결제, 비대면 구매와 같은 트렌드가 더욱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일단 스타벅스와 아마존의 이번 협업은 물리적인 공간만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스타벅스 픽업과 아마존 고를 같은 공간에 배치해, 커피나 음료를 구매하면서 식료품까지 함께 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양쪽 매장에서 구매한 음료나 식품은 포장해서 가져갈 수도 있고, 라운지에서 원하는 좌석에 앉아 먹을 수도 있다.

매장의 운영 효율과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물리적인 공간'만 공유하게 된다. 스타벅스 픽업과 아마존 고에서 주문이나 구매를 하기 위해서는, 스타벅스 픽업은 스타벅스 앱을 아마존 고는 아마존 고 앱을 사용해야 한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한다고 하면, 스마트폰에 설치한 스타벅스 앱을 열고, 스타벅스+아마존 고 매장을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된다. 아마존 고 매장에 들어가고 결제할 때는 아마존 앱, 손바닥 결제 시스템인 아마존 원(Amazon One), 신용 카드를 사용한다. 아마존 고 안에 있는 라운지에 들어갈 때도 아마존 고 입장과 동일한 동일한 방법을 사용한다.

스타벅스 픽업을 통해 미리 주문한 음료를 스타벅스 바리스터에게 받은 후, 라운지에 입장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물론 아마존 고에서 구매한 샐러드, 샌드위치, 스낵 등을 라운지에서 함께 먹는 것도 가능하다. 스타벅스 픽업은 스마트폰에서 주문하는 즉시 결제가 이뤄지고, 아마존 고 결제는 매장을 벗어나면 미리 지정한 결제 수단을 통해 자동으로 결제된다.

결국 '스타벅스 픽업+아마존 고' 매장을 이용하려면 스타벅스와 아마존 고를 이용할 수 있는 회원 자격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두 매장의 협업 실험이 각각의 회원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인지도 궁금해진다. 이번 실험이 성공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얻게 되면, 두 기업의 협업 수준이 공간 공유에서 플랫폼 공유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스타벅스의 글로벌 성장 및 개발 수석 부사장인 케이티 영은 “아마존 고와 함께하는 새로운 스타벅스 픽업은 고객에게 손쉬운 방식으로 편리함과 연결성을 제공하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이 새로운 매장 개념을 통한 우리 목표는 고객들이 스타벅스와 아마존 앱을 활용하여 이동 중에 음식과 음료를 구매하거나, 라운지를 통해 전통적인 스타벅스 카페에서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오프라인(Physical) 소매 및 기술 담당 부사장인 딜립 쿠마르(Dilip Kumar)는 “아마존 고와 스타벅스는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매장 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제 아마존 고의 저스트 워크 아웃 쇼핑(Just Walk Out Shopping) 경험과 신선하게 준비된 식품 및 음료를 뉴욕시의 스타벅스 픽업 매장에서 더 많은 고객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2021.11.24

'스타벅스 픽업 + 아마존 고'··· 뉴욕에 협업 매장 개소

김달훈 | CIO KR
스타벅스와 아마존이 '따로 또 같이' 운영 전략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협업을 진행한다. 스타벅스와 아마존이 스타벅스 픽업(Starbucks Pickup)과 아마존 고((Amazon Go)를 하나의 공간에서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 문을 연 것이다. 미국 뉴욕 59번가에 위치한 '스타벅스 픽업 + 아마존 고'는 지난 11월 18일(현지 시각)부터 영업에 들어갔으며, 내년에는 뉴욕 타임즈 빌딩에도 새로운 매장을 열고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픽업과 아마존 고는 공통적인 두 가지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계산대 없는' 매장이고, 두 번째는 '줄 서지 않는'이다. 스타벅스 픽업은 스마트폰 앱으로 커피나 음료를 먼저 주문하고 결제한 후, 포장된 음료를 방문해서 찾아가는(takeout) 매장이다. 아마존 고는 소규모 식료품점으로 필요한 상품을 가지고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무인 결제 시스템을 갖춘 매장이다.


스타벅스와 아마존이 '스타벅스 픽업'과 '아마존 고' 매장을 한 공간에서 운영하는 협업 매장 1호점인 '스타벅스 픽업+아마존 고'를 뉴욕에 오픈했다. 구매한 음료와 식품을 포장해서 가져가거나, 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다. (자료 : Starbucks)

두 가지 모두 운영 전략이나 방식 그리고 지향점이 거의 같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이번 협업이 의미 있어 보이고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실험적인 시도가 성공을 거두면, 앞으로 관련 업계의 매장 운영 방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주문, 무인 결제, 비대면 구매와 같은 트렌드가 더욱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일단 스타벅스와 아마존의 이번 협업은 물리적인 공간만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스타벅스 픽업과 아마존 고를 같은 공간에 배치해, 커피나 음료를 구매하면서 식료품까지 함께 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양쪽 매장에서 구매한 음료나 식품은 포장해서 가져갈 수도 있고, 라운지에서 원하는 좌석에 앉아 먹을 수도 있다.

매장의 운영 효율과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물리적인 공간'만 공유하게 된다. 스타벅스 픽업과 아마존 고에서 주문이나 구매를 하기 위해서는, 스타벅스 픽업은 스타벅스 앱을 아마존 고는 아마존 고 앱을 사용해야 한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한다고 하면, 스마트폰에 설치한 스타벅스 앱을 열고, 스타벅스+아마존 고 매장을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된다. 아마존 고 매장에 들어가고 결제할 때는 아마존 앱, 손바닥 결제 시스템인 아마존 원(Amazon One), 신용 카드를 사용한다. 아마존 고 안에 있는 라운지에 들어갈 때도 아마존 고 입장과 동일한 동일한 방법을 사용한다.

스타벅스 픽업을 통해 미리 주문한 음료를 스타벅스 바리스터에게 받은 후, 라운지에 입장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물론 아마존 고에서 구매한 샐러드, 샌드위치, 스낵 등을 라운지에서 함께 먹는 것도 가능하다. 스타벅스 픽업은 스마트폰에서 주문하는 즉시 결제가 이뤄지고, 아마존 고 결제는 매장을 벗어나면 미리 지정한 결제 수단을 통해 자동으로 결제된다.

결국 '스타벅스 픽업+아마존 고' 매장을 이용하려면 스타벅스와 아마존 고를 이용할 수 있는 회원 자격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두 매장의 협업 실험이 각각의 회원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인지도 궁금해진다. 이번 실험이 성공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얻게 되면, 두 기업의 협업 수준이 공간 공유에서 플랫폼 공유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스타벅스의 글로벌 성장 및 개발 수석 부사장인 케이티 영은 “아마존 고와 함께하는 새로운 스타벅스 픽업은 고객에게 손쉬운 방식으로 편리함과 연결성을 제공하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이 새로운 매장 개념을 통한 우리 목표는 고객들이 스타벅스와 아마존 앱을 활용하여 이동 중에 음식과 음료를 구매하거나, 라운지를 통해 전통적인 스타벅스 카페에서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오프라인(Physical) 소매 및 기술 담당 부사장인 딜립 쿠마르(Dilip Kumar)는 “아마존 고와 스타벅스는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매장 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공통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제 아마존 고의 저스트 워크 아웃 쇼핑(Just Walk Out Shopping) 경험과 신선하게 준비된 식품 및 음료를 뉴욕시의 스타벅스 픽업 매장에서 더 많은 고객과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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