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9

벤더 기고 | ‘엣지 투 클라우드 전략 개발’··· 기업이 물어야 할 4가지 질문

권필주 | CIO KR
가트너는 2029년까지 150억대 이상의 사물인터넷(IoT) 장치가 기업 인프라에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는 일은 쉬워졌지만 확보한 데이터로 비즈니스 실적을 개선하는 일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엣지(edge)와 클라우드의 데이터 수집∙처리 능력과 결합하는 것이 해답일 수 있다. 기업은 이 모든 데이터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전략이 있어야 한다.

엣지 투 클라우드 AI 전략 개발을 위한 4가지 질문
AI 활용에 이용되는 구체적 전략과 구현 방식은 기업이나 분야마다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올해 열린 히타치 밴타라의 소셜 이노베이션 포럼(HSIF) 2021에서는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의 AI 전략 수립에 대한 전략적 사고의 틀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4가지 질문이 공유됐다.

질문 1 : 분산형 인프라에서 효과적인 앱을 어떻게 개발할까?
지난 30년간 기업은 높은 벽에 둘러싸인 안전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그 속에서 단일의 거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모델은 유효성을 잃어가고 있다. 현대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면서도 엣지와 클라우드로 범위를 확장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기업의 CIO와 매니저들은 ‘앱 퍼스트 인프라’ 사고방식을 채택해 엣지와 클라우드의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 분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기 위해 기술, 아키텍처, 사회적 사일로(silo)를 이해하기 쉽게 분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앱 퍼스트 인프라 사고방식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운영∙보안 직원, 기타 기술 담당자가 분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과 확연히 맞닿아 있다. 이들 협업은 쿠버네티스(Kubernetes) 같은 앱 배포 플랫폼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 이때 앱 배포 플랫폼은 데이터센터에서 엣지 및 클라우드로 앱을 배포하기 위한 번거로운 작업을 간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운영자가 이런 엣지와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것을 도와준다. 

앱 퍼스트 인프라는 AI를 논리적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잘 정돈된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질문 2 : 어떤 일이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앱 퍼스트 사고방식으로 생각을 전환하면 ‘어디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된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원격 근무에 따른 자동화가 급증하고 엣지 영역이 대규모로 확장됐다. 전세계는 빠르게 엣지를 채택하고 있으며 엣지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많은 IT 리더가 이제 막 ‘엣지’의 의미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엣지란 무엇인가? 451 리서치의 매트 애슬렛(Matt Aslett) 리서치 디렉터는 엣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었다. 
 

“토성을 육안이나 성능이 약한 망원경으로 볼 때 그 ‘고리’는 기껏해야 하나의 흐릿한 개체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에 기반을 둔 핵심 비즈니스도 하나의 통일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배율을 높이면 토성의 고리는 처음엔 여러 개, 그 다음 수십 개, 심지어 수백 개 개별 고리로 분리된다. 한 기업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다양한 기기와 모든 공간에서 발생하는 처리 측면에서 엣지의 정의와 뉘앙스가 확실해진다.”


애슬렛은 ‘트루 엣지(True Edge)’와 ‘니어 엣지(Near Edge)’가 있다고 설명한다. 트루 엣지는 기기, 지능형 게이트웨이, 연결된 인프라를 지칭한다. 니어 엣지는 독립형 서버, 인접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운영기기 등과 같은 적합한 엣지 장치에 인접한 것으로 구성된다.


엣지의 구조

엣지의 범주와 구조를 잘 이해하면 엣지 영역에서 분업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시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엣지 컴퓨팅의 목표는 네트워크 지연을 극복하고, 연결된 장치가 생성하는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산 처리를 장치와 가깝게 위치시키는 것이다. 엣지 장치는 AI 모델을 훈련하고 개발할 데이터를 대량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엣지 컴퓨팅 토폴로지는 AI 자원이 어디에 위치해 있고 AI 모델 결과물이 어디에 적용되는지 알려준다.  

질문 3 : 오늘날 존재하는 연결성은? 가까운 미래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게이트웨이는 앱 퍼스트 인프라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게이트웨이는 데이터센터, 엣지, 클라우드 간 남북 통신(North-South)을 지원하는데 필요하며, 장치 간, 네트워크 스택 계층 내 좌우 수평적으로 발생하는 동서 통신(East-West)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 3G, 4G, 5G, 예전 랜(LAN) 네트워크, 레거시 시스템 전용 인터페이스 등을 포함해 많은 프로토콜이 사용될 수 있다.

전력망의 경우 신규 변전소에 갓 설치된 최신 기술은 외딴 농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수십년 된 배전함과도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 전통적인 서버나 가상머신을 외곽 지역에 설치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 대신 최신 경량 게이트웨이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쿠버네티스나 기타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지능형 엣지 기반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수 있다. 그 다음 데이터를 수집할 뿐만 아니라 이를 처리하고 AI를 통해 지능적으로 조치를 할 수 있다.

5G는 엣지의 중요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선과 비슷한 속도와 함께 5G는 짧은 지연시간, 높은 수준의 이중화와 복원력, 환상적 성능을 갖춘 무선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한다. 

질문 4 : 새로운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를 지배할 원칙은?
데이터가 이미 넘쳐나는 기업은 엣지 장치가 실시간 생성하는 방대한 신규 데이터를 원활하게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기업은 더이상 엣지에서 일부 데이터만 처리하겠다고 여유를 부릴 수 없다. 

데이터 통제력을 유지하고 규제준수를 위해 신뢰 가능한 단일 데이터 소스인 SPOT(Single Point of Truth)를 고려해야 한다. 기업은 정형 데이터 처리에는 능숙하지만 비정형 데이터에 대해서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데이터옵스(DataOps)는 풍부한 엣지 구성요소가 특징인 앱 퍼스트 인프라를 시행하는데 이용되는 민첩하고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 방법이다. 히타치 밴타라와 451 리서치가 2019년 실시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100%가 민첩하고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옵스 관련 지출을 늘리고 있다.


기업의 데이터옵스 관련 지출

데이터옵스는 앱 퍼스트 접근방식과 완벽하게 짝을 이룬다. 데이터옵스는 특히 비기술직 사람들을 지원∙연결하고, 비즈니스 당면과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개발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4가지 질문에 답하는 것은 기업이 자신 있게 엣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업은 AI와 ML 프로젝트와 솔루션을 지원할 엣지와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설계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견인해야 한다.  

* 권필주 전문위원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A팀 소속이다. 이메일 주소는 his-pjkwon@hyosung.com이다. ciokr@idg.co.kr
 



2021.11.19

벤더 기고 | ‘엣지 투 클라우드 전략 개발’··· 기업이 물어야 할 4가지 질문

권필주 | CIO KR
가트너는 2029년까지 150억대 이상의 사물인터넷(IoT) 장치가 기업 인프라에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는 일은 쉬워졌지만 확보한 데이터로 비즈니스 실적을 개선하는 일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엣지(edge)와 클라우드의 데이터 수집∙처리 능력과 결합하는 것이 해답일 수 있다. 기업은 이 모든 데이터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전략이 있어야 한다.

엣지 투 클라우드 AI 전략 개발을 위한 4가지 질문
AI 활용에 이용되는 구체적 전략과 구현 방식은 기업이나 분야마다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 올해 열린 히타치 밴타라의 소셜 이노베이션 포럼(HSIF) 2021에서는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의 AI 전략 수립에 대한 전략적 사고의 틀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4가지 질문이 공유됐다.

질문 1 : 분산형 인프라에서 효과적인 앱을 어떻게 개발할까?
지난 30년간 기업은 높은 벽에 둘러싸인 안전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그 속에서 단일의 거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모델은 유효성을 잃어가고 있다. 현대 애플리케이션은 데이터센터를 이용하면서도 엣지와 클라우드로 범위를 확장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기업의 CIO와 매니저들은 ‘앱 퍼스트 인프라’ 사고방식을 채택해 엣지와 클라우드의 장점을 활용해야 한다. 분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기 위해 기술, 아키텍처, 사회적 사일로(silo)를 이해하기 쉽게 분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앱 퍼스트 인프라 사고방식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운영∙보안 직원, 기타 기술 담당자가 분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과 확연히 맞닿아 있다. 이들 협업은 쿠버네티스(Kubernetes) 같은 앱 배포 플랫폼의 지원을 필요로 한다. 이때 앱 배포 플랫폼은 데이터센터에서 엣지 및 클라우드로 앱을 배포하기 위한 번거로운 작업을 간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운영자가 이런 엣지와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것을 도와준다. 

앱 퍼스트 인프라는 AI를 논리적으로 배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잘 정돈된 원칙이라 할 수 있다.

질문 2 : 어떤 일이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앱 퍼스트 사고방식으로 생각을 전환하면 ‘어디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된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원격 근무에 따른 자동화가 급증하고 엣지 영역이 대규모로 확장됐다. 전세계는 빠르게 엣지를 채택하고 있으며 엣지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하려고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많은 IT 리더가 이제 막 ‘엣지’의 의미를 이해하기 시작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엣지란 무엇인가? 451 리서치의 매트 애슬렛(Matt Aslett) 리서치 디렉터는 엣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었다. 
 

“토성을 육안이나 성능이 약한 망원경으로 볼 때 그 ‘고리’는 기껏해야 하나의 흐릿한 개체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에 기반을 둔 핵심 비즈니스도 하나의 통일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배율을 높이면 토성의 고리는 처음엔 여러 개, 그 다음 수십 개, 심지어 수백 개 개별 고리로 분리된다. 한 기업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다양한 기기와 모든 공간에서 발생하는 처리 측면에서 엣지의 정의와 뉘앙스가 확실해진다.”


애슬렛은 ‘트루 엣지(True Edge)’와 ‘니어 엣지(Near Edge)’가 있다고 설명한다. 트루 엣지는 기기, 지능형 게이트웨이, 연결된 인프라를 지칭한다. 니어 엣지는 독립형 서버, 인접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운영기기 등과 같은 적합한 엣지 장치에 인접한 것으로 구성된다.


엣지의 구조

엣지의 범주와 구조를 잘 이해하면 엣지 영역에서 분업을 최적화하는 방법을 시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엣지 컴퓨팅의 목표는 네트워크 지연을 극복하고, 연결된 장치가 생성하는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산 처리를 장치와 가깝게 위치시키는 것이다. 엣지 장치는 AI 모델을 훈련하고 개발할 데이터를 대량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엣지 컴퓨팅 토폴로지는 AI 자원이 어디에 위치해 있고 AI 모델 결과물이 어디에 적용되는지 알려준다.  

질문 3 : 오늘날 존재하는 연결성은? 가까운 미래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게이트웨이는 앱 퍼스트 인프라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게이트웨이는 데이터센터, 엣지, 클라우드 간 남북 통신(North-South)을 지원하는데 필요하며, 장치 간, 네트워크 스택 계층 내 좌우 수평적으로 발생하는 동서 통신(East-West)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 3G, 4G, 5G, 예전 랜(LAN) 네트워크, 레거시 시스템 전용 인터페이스 등을 포함해 많은 프로토콜이 사용될 수 있다.

전력망의 경우 신규 변전소에 갓 설치된 최신 기술은 외딴 농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수십년 된 배전함과도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 전통적인 서버나 가상머신을 외곽 지역에 설치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 대신 최신 경량 게이트웨이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쿠버네티스나 기타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지능형 엣지 기반 소프트웨어를 지원할 수 있다. 그 다음 데이터를 수집할 뿐만 아니라 이를 처리하고 AI를 통해 지능적으로 조치를 할 수 있다.

5G는 엣지의 중요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선과 비슷한 속도와 함께 5G는 짧은 지연시간, 높은 수준의 이중화와 복원력, 환상적 성능을 갖춘 무선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한다. 

질문 4 : 새로운 환경에서 데이터 관리를 지배할 원칙은?
데이터가 이미 넘쳐나는 기업은 엣지 장치가 실시간 생성하는 방대한 신규 데이터를 원활하게 관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기업은 더이상 엣지에서 일부 데이터만 처리하겠다고 여유를 부릴 수 없다. 

데이터 통제력을 유지하고 규제준수를 위해 신뢰 가능한 단일 데이터 소스인 SPOT(Single Point of Truth)를 고려해야 한다. 기업은 정형 데이터 처리에는 능숙하지만 비정형 데이터에 대해서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데이터옵스(DataOps)는 풍부한 엣지 구성요소가 특징인 앱 퍼스트 인프라를 시행하는데 이용되는 민첩하고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 방법이다. 히타치 밴타라와 451 리서치가 2019년 실시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100%가 민첩하고 자동화된 데이터 관리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옵스 관련 지출을 늘리고 있다.


기업의 데이터옵스 관련 지출

데이터옵스는 앱 퍼스트 접근방식과 완벽하게 짝을 이룬다. 데이터옵스는 특히 비기술직 사람들을 지원∙연결하고, 비즈니스 당면과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개발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4가지 질문에 답하는 것은 기업이 자신 있게 엣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데 도움을 준다. 기업은 AI와 ML 프로젝트와 솔루션을 지원할 엣지와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설계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을 견인해야 한다.  

* 권필주 전문위원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A팀 소속이다. 이메일 주소는 his-pjkwon@hyosung.com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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