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가 SC21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대규모로 FPGA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표준 기반 API 지원 클러스터링 솔루션과 ‘알베오 U55C(Alveo U55C) 데이터센터 가속기 카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알베오 U55C 가속기는 고성능 컴퓨팅(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및 데이터베이스 작업부하를 위해 탁월한 와트 당 성능을 제공하며, 자일링스 HPC 클러스터링 솔루션을 통해 쉽게 확장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HPC 및 빅데이터 작업부하를 위해 특별히 구현된 새로운 알베오 U55C 카드는 자일링스 알베오 가속기 포트폴리오 중 가장 높은 컴퓨팅 밀도와 HBM 용량을 제공하는 알베오 가속기 카드다. 또한 대규모 컴퓨팅 작업부하를 처리하는 광범위한 고객들은 새로운 자일링스 RoCE v2 기반 클러스터링 솔루션을 이용해 기존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네트워크에서 강력한 FPGA 기반 HPC 클러스터링을 구현할 수 있다.
자일링스 데이터센터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살릴 라제는 “알베오 카드와 같이 아키텍처 측면에서 FPGA를 사용하는 가속기는 많은 컴퓨팅 집약적 작업부하에서 최저 비용으로 최고 성능을 제공한다”며, “또한 고객의 기존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알베오 HPC 클러스터를 생성할 수 있는 표준 기반 방법론을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주요 이점들을 모든 데이터센터의 대규모 확장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베오 U55C 카드는 HPC 작업부하에 필요한 많은 주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더 많은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병렬화, 탁월한 메모리 관리, 파이프라인 전반에 걸쳐 최적화된 데이터 이동은 물론, 알베오 포트폴리오 중 가장 뛰어난 와트 당 성능을 제공한다.
알베오 U55C 카드는 낮은 150W의 최대 전력으로 단일 슬롯 FHHL(Full Height, Half Length) 폼팩터로 구현됐다. 이전 제품인 듀얼 슬롯 알베오 U280 카드 대비 두 배에 이르는 16GB HBM2와 높은 컴퓨팅 밀도를 제공한다. U55C는 고밀도 알베오 가속기 기반 클러스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더 작은 폼팩터로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지원한다. 이는 빅데이터 분석 및 AI 애플리케이션과 같이 확장이 필요한 빅 컴퓨팅과 고밀도 스트리밍 데이터 및 높은 IO가 수반되는 수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RoCE v2 및 데이터센터 브릿징과 200Gbps 대역폭을 활용하는 API 기반 클러스터링 솔루션은 공급업체에 종속되지 않고 성능 및 처리지연 측면에서 인피니밴드(InfiniBand)에 준하는 알베오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HPC 개발자들은 통합 MPI를 통해 자일링스 바이티스(Vitis)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에서 알베오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스케일 아웃(Scale-Out)할 수 있다. 이제 기존의 개방형 표준 및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서버 플랫폼 및 네트워크 인프라와 공유 작업부하 및 메모리와 상관없이 수백 개의 알베오 카드를 확장할 수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