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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시뮬레이션 성능 및 기능 발전시킨 신제품 발표

2021.11.15 편집부  |  CIO KR
유니티가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Unity Simulation Pro)’ 및 ‘유니티 시스템그래프(Unity SystemGraph)’의 출시를 15일 발표했다. 새롭게 발표된 두 제품은 시뮬레이션 성능과 기능을 한층 발전시켜 더욱 빠르고 단순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개발자는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를 통해 대규모 시뮬레이션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분산 렌더링을 제공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으로, 특정 사용 사례의 수정 및 요구 사항을 처리하는 전용 엔지니어링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속도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반복과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존에 비해 낮은 운영 비용으로 신속하게 결과와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는 각 이미지를 화면에 투사할 필요가 없는 헤드리스 렌더링을 제공해 오버헤드 비용을 크게 줄이고 시뮬레이션 효율성을 최대 50%까지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제품의 최적화에 주력하는 전담 제품 팀이 지원된다.

알렌인공지능연구소와 카네기 멜론 대학교는 로봇이 탐색 및 조작 작업을 수행하도록 학습하고 훈련시키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 시험 프로그램에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를 이용하고 있다.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를 통해 지금까지 한 개의 GPU로 200fps 수준이었던 프로세스를 이제 32개 GPU로 5,000fps 이상으로 훈련 프로세스가 가속화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유니티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수석 부사장인 대니 랭은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는 대규모 복합 시뮬레이션을 위해 만들어졌다”라며, “해당 제품을 사용하면 다양한 산업에서 더욱 빠르고 안전하면서도 비용 효율적으로 자율 시스템을 구현해 발전시키는 미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티 시뮬레이션 프로가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면, 유니티 시스템그래프는 유연하고 사용이 간편한 노드 기반 에디터로, 복잡한 메카트로닉 시스템을 시뮬레이션하도록 설계됐다. 라이다(LiDAR) 센서와 카메라 같은 포토 센서뿐 아니라, 모든 유형의 로보틱스 시스템을 에뮬레이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벨로다인(Velodyne) 및 아우스터(Ouster)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검증된 라이다 모델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유니티 시스템그래프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프레임워크를 통해 소규모 시스템에서 복잡한 시스템으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로봇공학자와 엔지니어들은 시스템그래프를 활용해 시스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또 행동을 테스트 및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고, 실제 하드웨어를 활용하지 않고도 최적의 설계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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