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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끌리네'··· 인재 유혹하는 구인공고 작성법

2014.06.19 Sharon Florentine  |  CIO
구인 공고를 개발하고 포스팅하는 작업은 온라인 맞선 사이트에 프로필을 작성해 제출하는 것과 꽤 유사하다. 다만 구인 당사자가 회사라는 점만 다르다.

만약 알맞은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회사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그런 딱 알맞은 사람을 채용할 수 있다면, 아마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구인 공고에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적고, 하는 일에 대한 최선의 설명을 내거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

작가, 구직 컨설턴트, 커리어 전문가인 릭 길리스는 “직무 설명은 마치 맞선 사이트 프로필과 같다. 여기에는 회사가 바라는 ‘완벽한’ 이상형을 목표로 하지만, 실제로 그런 완벽한 이상형은 이 세상에 없다”라며, “직무 설명을 적을 때에는 이를 ‘희망사항’이라고 생각하고,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그 희망 요건의 70~80%만 충족시킨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직무를 정확히 적어라
채용담당자와 관리자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직무 설명, 특히 업무 설명을 너무 불명확하게 해놓는데 있다고 IT 인사 채용 기업 인스턴트 테크놀로지(Instant Technology)의 회장이자 CEO인 로자 보레는 강조했다.

그는 “아주 많은 경우 명칭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서 불명확한 채로 남겨두곤 한다. 그러나 개발자. 프로젝트 매니저와 같은 역할들에도 수많은 분야가 있기 때문에, 필요로 하는 기술과 지식에 대해 더욱 세분화해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론트-엔드와 유저 인터페이스 개발자’ 혹은 ‘스트리밍 비디오 프로젝트 매니저’하는 식으로 자세하게 일을 적으면 더 유능하고 더 적합한 구직자들이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필요로 하는 기술과 지식을 설명할 때도 자세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레는 말했다. 무엇이 꼭 필요하고 무엇이 아닌지를 확실히 해두고, 그 설명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솔직해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필수사항을 우선적으로 올려야 한다. 채용 시 ‘희망사항’과 이런 ‘필수사항’을 구분하고, 필요로 하는 기술과 지식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아주 상세하고 세부적으로 말해야 한다”라고 보레는 말했다.

명백한 사실을 과장하지 말라

보레는 ‘열성적인 사원 구함’이나 ‘팀 플레이어’같은 문구를 포함하는 게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덧붙였다. 그런 누구나 뻔히 예상하는 설명을 덧붙이면 공간낭비만 될 뿐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당연히 갖춰야 할 자질이나 품성을 설명하는데 공간을 낭비하지 말자. 근무태만자나 팀 작업을 싫어하는 사람을 뽑지 않을 것이라는 건 누구나 다 가정하는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런 명백한 사항들을 생략함으로써 생기는 공간은 구직자들이 당신의 회사에 지원해야 할 이유를 설명하는데 할애하는 게 더 나으며, 이는 효과적인 구직 공고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종종 무시되는 요소라고 보레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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