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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모든 OS에서 작동하는 심박수 측정 스마트워치 출시 예정

2014.05.30 Jon Philips  |  PCWorld
마이크로소프트도 다른 대형 IT업체와 마찬가지로 웨어러블 시장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29일, 포브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자사의 스마트워치를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워치는 윈도우폰 환경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의 스마트폰과도 연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갤럭시 기어가 타이젠이라는 운영체제 하에서만 구동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워치의 호환성은 주목할 만 하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이틀동안 사용할 수 있는 이 스마트워치는 마이크로소프트 키넥트 팀의 우수한 광학 센서 기술을 탑재해 24시간 내내 사용자의 심박수를 모니터링한다.

포브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워치에 대한 아무런 유출 사진이나 컨셉 디자인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 웨어러벌이 삼성의 기어핏과 유사한 형태일 것이며 “껌 반쪽 크기 정도의 풀컬러 터치스크린이 인체공학적 이유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손목 안쪽에 위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포브스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워치는 빠르면 올 여름에 공개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러한 발 빠른 움직임은 아이워치가 시장에 공개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애플이 공식적으로는 ‘아이워치’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워치’는 서피스 개발팀이 연구 개발용 제품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발표한 지난해 4월 이래,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타나(Cortana)라는 디지털 어시스턴트 소프트웨어를 발표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스마트워치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이미 한 번 실패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4년 ‘스와치 파파라치(Swatch Paparazzi)’라는, FM 라디오 기능을 통해 MSN 서비스의 각종 뉴스 업데이트를 표시해주는 손목시계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와치 파파라치 실험은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했고, 10년의 세월 동안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말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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