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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마케팅 실패 사례에서 배우는 교훈

2014.05.26 Byron Connolly  |  CIO Australia


3. 대형 수퍼마켓 체인의 실수
대형 수퍼마켓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는 2012년 1월 페이스북 캠페인 때문에 곤경에 처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이번 주말, 나는 반드시....(This weekend, I can't wait to)'라는 표현을 사용해 문장을 완성할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이었다.

울워스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문장들이 '접수'됐다.

예를 들어, "이번 주말, 나는 반드시 울워스에 가서 '바가지 요금'을 내고 '식품'을 구입할 것이다", "큰 수퍼마켓 체인에 내 돈을 뺏기지 않도록 동네 파머스 마켓을 찾겠다" 같은 글들이다.

2. 콴타스 항공의 비행기 이륙 불능 사고에 허사가 된 '럭셔리' 캠페인
콴타스(Qantas) 항공이 2011년 추친한 트위터 캠페인 또한 문제를 초래했다. 해시태그인 #QantasLuxury를 이용해 '고급' 항공 여행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면, 1등급 객실용 잠옷과 세면용품을 제공한다는 캠페인이었다.

그러나 캠페인을 추진한 시기가 적절치 못했다. 캠페인이 시작되기 몇 주 전 콴타스 항공 비행기가 이륙하지 못해, 고객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사고가 발생했었기 때문이다.

1. 챕스틱의 성차별 캠페인
2011년 말, 챕스틱 립 밤(ChapStick Lip Balm)은 "내가 잃어버린 챕스틱은 어디 있을까?"라는 페이스북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캠페인 동안 한 여성이 소파 뒤로 손을 뻗어 챕스틱을 찾고 있는 '괴상'하면서도 일부에서는 성 차별이라고 주장한 사진을 사용했다.



챕스틱 립 밤은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사진을 설명해보라고 부탁했다.

두 말할 것도 없이, 이 캠페인은 브랜드에 악영향을 줬다. 챕스틱은 해당 사진을 사용한 것에 신속하게 사과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Butt seriously, Chapstick'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생기면서 브랜드에 더 큰 피해를 줬고, 기존에 사용했던 성차별 이미지가 계속 남게 되는 문제를 초래했다.

지금까지는 실패한 사례들을 살펴봤다. 이와는 반대로 큰 성공을 거둔 사례는 없을까?

가상 모터쇼
2010년, 포드는 새 포드 익스플로러(Explorer) 모델을 홍보하기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다. 또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가상 모터쇼'에서 이 차량을 출시했다.

유튜브에서 100만 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좋은 아이디어였다. 포드는 차량 출시일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기업이 됐다. 구글에서도 두 번째로 많이 거론이 됐다.

또 딜러십에 차량을 납품하기 이전에 이미 1만 5,000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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