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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떠났어도 항해는 계속된다" 시스코, 사물인터넷 전략 언급

2014.05.23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시스코는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시스코 라이브 2014(Cisco Live 2014)’ 컨퍼런스에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에 대한 향후 전략 방침을 제시했다.

시스코 서비스 플랫폼 그룹 전무 말라 아난드는 “수 개월 내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사물인터넷 환경에 최적화시키는 애플리케이션 지원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스코는 현재 사물인터넷의 대명사가 될, 수많은 데이터를 여러 장소에서 수집하고 처리하는 고도로 분산된 컴퓨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스코의 이번 사물인터넷 전략 발표는 자사의 사물인터넷 사업을 총괄했던 핵심 리더가 퇴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것이다.

시스코에서 사물인터넷 사업을 지휘했던 귀도 쥬렛은 상하이에 소재한 센서와 빅 데이터를 이용해 재생 가능 에너지를 연구하는 신생 업체인 ‘엔비전 에너지(Envision Energy)’에 합류하기 위해 지난 20년간 몸담았던 시스코를 떠났다. 엔비전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최첨단 센서, 그리고 빅 데이터 분석을 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도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업체다.

시스코는 사물인터넷이 향후 자사의 차세대 동력임은 물론, 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를 한꺼번에 통합해 지원한다는 자사의 엔드-투-엔드 아키텍처 전략에도 부합한다고 판단해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올해 초, 시스코는 향후 2, 3년 동안 사물인터넷 및 여러 신생 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최소 3곳의 신생 사물인터넷 업체에 투자를 진행한 상태다.

시스코가 인정했듯이, 사물인터넷에 있어서 소프트웨어는 네트워크보다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개발업체들은 오늘날 사물인터넷 기술의 핵심에 놓여있는 수많은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상대로 씨름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다양한 업계에 산재하는 각종 센서, 카메라, 의료 보조 기기와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수많은 기기들은 한데 모아 미래 사물인터넷의 표준이 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분투 중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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